아동영어학과 학생들 ‘재능기부’로…내년 2월까지 매달 1회

▲ 아동영어학과에 재학 중인 김미선 교사가 아이들에게 ‘숲속 영어 동화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고려사이버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동화 강의를 진행한다.

고려사이버대(www.cuk.edu  · 총장 김중순)는 아동영어학과 학생들이 북촌인심협동조합과 협력해 재능기부로 ‘숲속 영어 동화 읽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첫 강의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에서 열렸다.

‘숲속 영어 동화 읽기’는 영어 동화책을 활용해 몸으로 영어를 익히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고려사이버대 아동영어학과와 북촌인심협동조합이 함께 준비했던 ‘숲속영어동화친구’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기획됐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고려사이버대 아동영어학과 학생들의 100%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2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5명의 학생이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릴레이 형식으로 2015년 2월까지 매달 1회 4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숲속 영어 동화 읽기’ 프로그램의 첫 번째 재능기부자인 김미선(아동영어학과 4) 씨는 “영어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서 자원했다”며 “아이들의 반응이 다양해서 생생하게 교육 체험을 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강의 소감을 밝혔다.

‘숲속 영어 동화 읽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고려사이버대 아동영어학과(02-6361-1824) 또는 숲속도서관(02-734-3900)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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