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삼육대(총장 김상래)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전영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중독의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삼육대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30일 대학 특성화사업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상호 사업의 취지와 내용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중독으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를 위해 교육, 실천, 연구 부문에서 실제적이고도 구체적인 사업들을 진행해 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독예방분야 인재개발, 산업인력개발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사업 △중독예방분야와 관련된 기술 및 기법개발과 관련된 사항 △중독예방분야의 교육훈련 및 컨설팅 사업 △중독전문가 양성 및 보급 확산 △중독전문가 인증기관으로서의 공신력 확보 △기타 교육 및 중독예방관련 분야 국책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 공동 추진 및 개발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래 총장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게 된 것을 큰 특권으로 생각하고 중독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영구 이사장은 "삼육대의 건강과학특성화사업을 통해 양성된 유능한 졸업생들과 함께 일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양 기관이 잘 협력해서 산학협력 모범 사례를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삼육대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은 2014년 CK-II사업(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86억의 국고를 지원받으며 다양한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중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중독심리연계전공과 중독재활연계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