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기업, 72명 졸업생에 취업 약정도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는 지난 30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대학과 지역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창조경제’란 주제로 제3회 건양 산학연관 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충청남도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 개막식에는 김희수 총장을 비롯해 강경원 논산부시장, 임종진 논산시의회 의장, 최호상 충남기업인협의회장과 지역주민, 학생을 포함해 2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50개 기업이 건양대 졸업생 72명의 취업 보장을 약속하는 약정서를 김희수 건양대 총장에게 전달했다.

또 ‘딸기양갱’ 등 히트작을 낸 졸업생 김유진 미각 대표의 ‘대한민국 20대의 살아남기’, 김현중 한글과 컴퓨터 본부장의 ‘건양대 최적의 솔루션’ 등 다양한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최근 열린 2014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LED를 활용한 휠라이트 제품을 선봬 최우수상을 거머쥔 이 대학  P.L.J.K팀이 제품을 직접 시연하는 등 캡스톤디자인 및 창업동아리 작품 전시회가 학내 광장에서 펼쳐졌다.

김희수 총장은 “산학협력은 대학의 경쟁력은 물론 우리나라 성장동력”이라면서 “건양대가 산학협력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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