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 적용한 골프공 개발, 미국과 영국에서 공인구 등록되기도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비거리는 늘리고 핸디를 5타 정도 줄일 수 있는 골프공을 개발한 호남대 대학생 창업 CEO가 중국에서 240만불(한화 27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호남대는 6일 골프산업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 창업CEO 김영준 씨가 '2014 중국 광조우 캔톤페어’에서 240만불(한화 27억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호남대 창업보육센터(소장 이동렬) 입주기업 에이스골프(주)의 대표로 골프공 ‘디스커버리Ⅲ’를 개발했다.

'디스커버리Ⅲ'은 발란스와 무게 중심을 정렬하는 특허기술을 적용해 골프공에 존재하는 단 1개의 퍼팅라인을 정확하게 마킹한 골프공이다. 미국 USGA와 영국 R&A에 정식 공인구로 등록되기도 했다.

'2014 중국 광조우 캔톤페어'는 매년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20만 여 명 이상의 바이어가 대거 참여하는 중국 최대 종합 무역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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