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정시 가·다 군 총 399명 모집

전과자율화로 적성 맞는 학과 공부 쉬워져

"나는 아사다 마오를 절대 넘을 수 없다.“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김연아 선수가 과거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김상래 삼육대 총장이 매년 신입생들에게 꼭 보여주는 인터뷰 영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결국 4년 뒤 금메달은 김연아 선수가 차지했다. 이를 보고 김상래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말한다.
“대학에 입학하면 똑같이 4년이 주어집니다. 소위 알아주는 대학에 못 갔다고 해서 넘을 수 없는 벽이 생기는 건 아니죠. 4년간 노력하면 얼마든지 제2의 무대가 열릴 수 있습니다.”

삼육대는 그런 제2의 무대를 열 수 있는 대학이다. 세계를 향해 무한한 선택의 기회가 열려있는 곳이다.

■비전드림(Vision―Dream) 인재양성 프로젝트로 꿈 = 학생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총장이 발 벗고 나서는 대학, 바로 삼육대다. 삼육대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입학부터 전 교육과정, 그리고 졸업이후 취업을 위해서도 총장까지 전면으로 나서고 있다. 김상래 총장은 재학생들이 선호하는 30대 기업을 방문하여 CEO들에게 삼육대 학생들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취업지원센터에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특히 삼육대는 4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청년고용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질 높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육대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은 교내 대학청년고용센터에서 전문 취업컨설턴트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고용노동부 시행 청년고용관련 각종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취업동아리, 취업특강, 구직스킬강화 프로그램, 학생경력관리제도, SU 인턴십, 취업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다방면에서 자신의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삼육대는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취업지원 뿐 아니라 창업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삼육대는 창업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특강, 멘토링 프로그램, 창업동아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창업을 지원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진학을 독려하고자 ‘비전드림(Vision―Dream)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나가는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심사위원회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1년 차에 입학 축하금으로 1000만원, 2년 차에 학업 완수 격려금으로 1000만원, 총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또한 4대 고시를 비롯한 주요 국가시험과 의치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한 인재에게는 ‘SU(秀) 세키이나(세움·키움·이룸·나눔)’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학생 지원 최우선으로”…고정관념 깬 장학제도 ‘눈길’ = 마일리지 장학금, 건강증진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도 눈길을 끈다. 이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삼육대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발 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해준다.

그 중 마일리지 장학금은 1석 2조 장학금으로 불린다. 경력을 쌓으면서 장학금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일리지 장학금은 입학에서 졸업까지 재학기간 동안 경력사항을 학생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로 취업활동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이수하여 인증을 받으면 확보된 경력점수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전체영역을 모두 이수한 경우, 삼육 MVP로 인증을 하여 총장 명의의 인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한다.

건강증진 장학금은 금연에 성공한 학생들에게 주어진다. 흡연자 중 '5일 금연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완전히 금연에 성공한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학교 측은 “많은 학생들이 이 장학제도를 통해 보다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에 더해 입학성적우수 장학금도 함께 체크해 봐야한다. 정시모집 합격자 중 전체 수석과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중 2개 영역이 1등급 이내인 학생에게는 입학금 포함 등록금 전액을 4년간 지급한다.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중 2개 영역 평균이 1.5 등급 이내인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등록금 전액, 3학년까지의 등록금 50%, 4학년 등록금의 25%를 지급한다.

[우리학교 이렇게 뽑는다!]
정시 가·다군으로 신입생 399명 선발

삼육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 ‘가’군과 ‘다’군 전형으로 총 399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추가로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도 함께 선발한다.

삼육대는 정시모집에서 일반학과의 경우(신학과, 예체능계열 학과 제외) 대학수학능력시험 100%를 반영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생활체육학과는 수능성적 70%, 실기 30%를 반영하며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미술컨텐츠학과, 음악학과는 학생부 20%, 실기 80%를 반영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교차지원은 허용되나 일반전형의 경우 건축학과, 동물생명자원학과, 보건관리학과, 생명과학과, 식품영양학과, 카메카트로닉스학과, 컴퓨터학부, 화학과,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B형 응시자에게 수학 취득점수의 10%를 수학영역 점수에 가산해준다.

2015학년도 정시모집은 일반전형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생활체육학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미술컨텐츠학과의 실기고사 전형(‘가’군)은 2015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음악학과의 실기고사 전형(‘다’군)은 2015년 1월 21일에 실시한다.

원서는 ‘가’군과 ‘다’군 모두 2014년 12월 19일(금) 10시부터 24일(수) 17시까지 진학어플라이(http://apply.jinhak.com) 사이트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인터뷰] 박완성 입학관리본부장 “전과자율화로 학생 선택권 확대”

-삼육대가 원하는 인재상은.
삼육대는 인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대학이다. 지식만 갖춘 엘리트를 양성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삼육대는 전문지식과 함께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배려, 나눔, 존중, 양보와 같은 덕목을 갖춘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

-학생들이 주목할 만한 전공은.
“삼육대는 대학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중독연계전공'을 신설했다. 중독 예방전문가는 신 창조직업군 중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전망이 밝은 분야다. 삼육대는 보건 관련 학과인 간호학과·약학과·물리치료학과·보건관리학과·상담심리학과 5개 학과를 중심으로 '중독심리연계전공'과 '중독재활연계전공'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CK-Ⅱ)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86억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학생들이 주목할 만한 제도는.
“진로나 적성보다 성적에 맞춰 대학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삼육대는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전과(轉科)자율화'를 실시하고 있다. 삼육대는 총 25개 학과 중 정부가 정원을 통제하는 4개 학과(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유아교육과·약학과)와 법인이 정원을 통제하는 1개 학과(신학과)를 제외한 20개 과에서 학과장의 승인 없이 전과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제도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쉽게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

-정시모집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자신의 수능 영역별 성적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수능 반영 영역과 반영 비율, 가중치 적용 등 입시요강을 꼼꼼하게 분석해서 지원해야 한다. 또한, 정시모집에서 실기고사 있는 전형의 지원자는 원서접수 후 실기고사 일시를 반드시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여야 한다. 원서접수만 하고 실기고사에 응시하지 않아 불합격되는 수험생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수험생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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