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군 지원가능…일반전형은 학생부 20% + 수능 80%

•취업률 65%달성충청권 1위

•미국•영국 등 80개국서 유학 와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운영도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정부재정지원사업 4개 부문 석권하고 재학생 1만 명 이상 취업률 전국 4위의 선문대가 2015학년도 정시모집'나·다군'에서 총 668명을 뽑는다. 나군은 일반전형만 있고, 다군에서는 △일반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교육기회균형 △취업형계약학과(3D창의융합학과) 전형이 있다.

일반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20%와 수능시험 점수를 80%씩을 반영한다. '다'군의 농어촌학생전형과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교육기회균형 전형은 수능성적 대신 학생부 성적으로 100% 합격자를 뽑는다. 신학순결학과는 면접고사가 있다. 무도경호학과와 시각디자인학과, 스포츠과학과는 실기고사를 시행한다.

선문대는 학생부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 없이 총 6개학기중 6과목을 반영한다. 이는 졸업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수능점수는 백분위 지표를 반영한다. 반영영역은 국어·수학·영어영역 중 대학 필수 반영 영역 1개와 선택 1개, 과학·사회·직업탐구 중 1개(1개 과목) 총 3개 영역이다. 제2외국어(한문)영역도 반영할 수 있으며, 탐구영역 1개 과목과 대체할 수 있다. 건강보건대학과 공과대학은 수학 영역 B형 선택하면 필수 영역 총점에 5%의 가산점이 주어지며, 인문사회대학과 글로벌비즈니스외국어대학은 영어영역 B형 선택하면 필수 영역 총점에 5%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이때 인문사회대학의 국어국문학과와 역사문화콘텐츠학과는 제외된다.

모집인원유동제도 있다. 선문대는 합격선에 동점자가 발생하면 모두 합격으로 처리한다.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며, ‘나'군과 '다'군에 복수 지원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원서접수는 나·다군 모두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인터넷 접수는 선문대학교 홈페이지 http://www.sunmoon.ac.kr 또는 http://www.uway.com에서 할 수 있다.

■ 취업이 강한 선문대, 유학생이 먼저 찾아 = 선문대는 2014년 기준 취업률 65.1%를 달성했다. 이는 재학생 1만 명 이상 대학 중 4위, 충청권 1위의 성과다.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 10.3%를 웃도는 현실에서 선문대가 명실상부 취업이 강한 대학이라는 것을 인정받은 셈이다.

학과별 취업률 역시 우월하다. 1천 명 ~ 2천 명 62개교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선문대는 졸업 전 100% 취업을 위해 1학년부터 취업전담교수의 상담 지도와 취업교과목, 취업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문대의 진가는 유학생도 알아봤다. 선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적은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을 비롯해 캄보디아, 앙골라, 브루나이, 몽골, 탄자니아, 케냐, 가나 등 80개국 1000여 명이 수학하고 있다.

선문대는 학술적 공로가 지대하거나 사회적 명망이 높은 43개국에 글로벌 부총장을 임명해 운영하기도 한다. 글로벌 부총장은 선문대의 국제화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한다. 이들은 전 세계 우수 외국인 학생을 선문대로 보내고 선문대 재학생들이 해외 유학 연수 할 때 후원과 현지 인턴십 기반을 조성한다.

연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선문대는 국내 최초로 실시한 3+1 유학제도와 학과별로 방학 중 실시하는 전공별 유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문대생이라면 누구나 해외연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한국 학생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와 전공 학습을 돕는 학습코치 프로그램 △외국 학생들의 전용공간인 ‘글로벌 라운지’ △언어권별 상담지도 △다양한 종교의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기도실 등의 프로그램이 유학생의 공부를 돕는다.

서울과 가까운 통학 거리도 선문대의 자랑이다. 선문대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이자 KTX 환승역인 아산역(선문대역)에서 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아산역은 서울역에서 KTX로 30분 거리다.

장거리 학생은 선문대의 대규모 기숙사를 이용하면 된다. 선문대는 약 370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최첨단 기숙사가 있다. 기숙사는 친환경으로 자연림 속에서 방마다 냉난방 시설을 갖춰 쾌적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선문대는 외국인 학생과 함께 방을 사용하는 ‘외국어존’을 마련해 운영해 재학생들의 어학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인터뷰>유학수 입학관리처장 “668명 선발 달라진 반영 비율 꼼꼼히 살펴야”

유학수 입학관리처장은 작년과 달라진 모집단위를 잘 확인해 각자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을 것을 강조했다. 나·다군의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이 학생부 20%, 수능 80%로 같아진 만큼 나군에서는 수능 비중이 높아졌고 다군에서는 수능 비중이 약간 낮아진 셈이라는 것.

유 처장은 “선문대 입시홈페이지의 성적산출프로그램을 이용해 전년도 합격자의 점수와 나의 점수를 비교해 보고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해 나군과 다군에 복수지원하는 것도 합격률을 높이는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성화학과 또는 대학 지원이 집중된 유망학과를 소개한다면.

“선문대학교는 올해 대학특성화(CK사업) 4개 사업단에 선정됐다. 상담심리사회복지학과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BT융합제약공학과 그리고 기계ICT융합공학부다. 이들 학과는 2018년까지 총 145억 원을 지원받는다. 역사문화콘텐츠학과는 총 100억 원 규모의 지역선도대학특성화우수학과에도 선정돼 유망한 학과 중 하나다.

올해 신설된 취업형 계약학과인 ‘3D창의융합학과’도 눈여겨봐야 한다. 총 10명을 선발하게 될 이 학과는 4년간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포함한 전체 비용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졸업 후 본교와 계약된 업체로 100% 취업이 보장돼 있어 수험생들이 고려해볼만 하다.

보건의료계열인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응급구조학과 등은 훌륭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실습을 통해 실무중심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치위생학과의 경우 미국 브리지포트대학과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개설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미국의 치위생사 응시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산업경영공학과는 호주 캔버라대학과 복수학위 협정을 맺어 동시에 두 대학의 졸업장을 취득할 수도 있다.”

-선문대만의 강점은.

“올해 들어 선문대는 LINC(산학협력선도대학), 고교교육정상화기여대학, 대학 특성화사업(CK-1), 국제화지역선도대학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선문대가 새롭게 도약하는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으며, 앞으로 학생들이 공부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데 있어 커다란 디딤돌이 될 것이다. 추가로 2014년 재학생 1만 명 이상 대학 4위의 높은 취업률과 장학금 수혜율 272%의 풍부한 장학제도, 편리한 교통 등이 선문대만의 강점이다.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프론티어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선문대의 강점이다.”

-정시 지원을 앞둔 학생들에게 당부의 한마디 해주세요.

“올해 정시는 작년과 전형요소별 반영비율뿐만 아니라 학생부 반영 방법이 변경됐다. 모집단위와 단과대학이 바뀌어 작년 대비 많은 변화가 생겼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작년도 입시결과를 최대한 활용하고 직접 입학상담을 받아보는 등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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