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1836명 모집…가~다군 모두에서 지원가능

▲ 건축학부 학생들의 모형을 통한 구조설계 실습장면.

[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중앙대는 1918년 개교 이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언제나 최초와 최고를 지향해왔다. 인문사회, 자연공학, 경영경제, 의약학, 예체능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인재를 배출하는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기업 두산의 대학 경영 참여 이후, 기존 대학에서 하지 못했던 ‘혁신’을 거듭하며 새로운 대학 발전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중앙대의 교육 목표는 의와 참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진리탐구의 정신을 지니도록 하는 것이다. 자율적 교양인, 실용적 전문인, 실험적 창조인을 양성하는 것이다. 또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지식창조 및 학습역량을 가진 대학으로 성장하고, 사회가 가장 선호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중앙대는 정부의 주요 재정지원사업을 모두 석권했다. 이를 통해 중앙대만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것은 물론, 총 567억을 교육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중앙대는 고교교육정상화 사업으로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고,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교양교육, 전공교육, 비교과 교육과정 내실화를 통한 교육충실화를 꾀할 것이다. 특성화사업으로 강점분야를 육성하고,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취업, 창업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계획이다.

■ 글로벌 교육 전방위 지원= 최근 중앙대는 ‘다빈치인재개발원’을 출범했다. 학생의 입학부터 학업-생활-장학-졸업-동문활동 및 사회진출로 이어지는 생애주기 단계별 통합 경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중앙대 학생이라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한다.

다빈치 인재개발원은 학생 경력개발 지원을 위해 다섯 가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 학생 및 단과대에 대한 근접지원 강화 △ 학생 및 단과대에 대한 소통 활성화 △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인재육성 △ 학생들의 경력개발 인식 제고 △ 경력 개발 지원 전문성 강화 등 이다. 또 중앙대가 야심차게 내놓은 ‘CAU Rainbow System'은 7개 사회 진출 영역을 의미하는 학생경력개발 시스템이다. 학생의 입학부터 학업, 생활, 장학, 졸업, 동문활동 등 생애 주기를 고려한 경력 관리를 통합적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중앙대는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업 구글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았다. 글로벌 실무 감각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이다. 구글이 콘텐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중앙대와 손을 잡은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는 국내 대학도 중앙대가 최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중앙대는 IT 감각을 가진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 내에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우수한 학생은 MS한국지사에서 현장실습의 기회도 얻게 된다.

중앙대는 2008년 글로벌 기업 두산의 경영 참여 후 미래선도 학문단위를 신설하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명품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5학년도에는 산업보안학과와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 전공을 신설하여 급변하는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그 외에도 글로벌금융, 국제물류학과, 공공인재학부, 융합공학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등의 특성화 모집단위를 준비 중이다.

이들 7개 특성화 학과에 수능 일반전형으로 합격하면 4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 전공 합격생의 경우 1, 2학년때는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삼성전자 또는 LG전자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되면 3, 4학년때 전액 산학장학금을 받는다.

■ 모든 군에서 중앙대 지원 가능=중앙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5013명의 37%인 1836명을 선발한다.

2015학년도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가·나·다'군 모두에서 중앙대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험생에게 선택의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가' 군에서는 글로벌금융, 공공인재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등을 포함하는 인문계열 학과와 자연계열 학과 전체를 선발(1,063명)한다. '나' 군에서는 경영학부, 국제물류학과, 광고홍보학과, 심리학과, 전자전기공학부 등을 선발(708명)한다. '다' 군에서는 경영학부(40명), 간호학과 인문(25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수능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국어B 30%, 수학A 30%, 영어 30%, 사탐 혹은 과탐 1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A 15%, 수학B 35%, 영어 30%, 과탐 20%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와 한문을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하여 반영한다.

국어국문학과, 사회복지학부, 유아교육과, 문헌정보학과, 역사학과 등 수시모집을 통해 정원 전체를 선발한 모집단위에서 결원이 발생할 경우, 해당 인원을 정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면접 없이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활용해 서류 평가 100%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일반전형으로 글로벌금융, 공공인재학부, 국제물류학과, 산업보안학과, 융합공학부, 에너지시스템공학부에 합격하면 4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며, 소프트웨어 전공 합격생 전원에게는 1, 2학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고, 삼성전자, LG전자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되면 3, 4학년 전액 산학장학금이 지급된다.

중앙대학교 201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1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인터넷으로 접수를 실시한다.

이외 자세한 문의는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cau.ac.kr) 또는 전화상담(02-820-639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산호 입학처장

[인터뷰] 이산호 입학처장 인터뷰

“창의와 융합을 갖춘 여러분의 꿈을 응원한다”

-중앙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다. 이는 국가와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의 소양인 교양 및 전문지식과 함께,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열린 세계관을 지닌 인재를 의미한다."

-장학 혜택을 소개한다면.

"중앙대는 미래선도 학문단위를 중심으로 파격적인 장학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영학부 글로벌금융, 공공인재학부, 국제물류학과, 산업보안학과, 융합공학부, 에너지시스템공학부는 수시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전형 합격자 중 수능성적 상위 50%와 정시 일반전형 합격자 전원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준다.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은 수시, 정시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1,2학년은 중앙대가 장학금 전액을 지원한다. 3,4학년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 한해 장학금 전액을 삼성전자와 LG전자로부터 지원받는다. 그밖에 수능성적 최상위자, 과학인재 등 우수학생에게도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중앙대 합격 전략 팁을 준다면.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수능 일반전형, 고등학교 생활을 충실하게 수행한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에 각각 도전하기 바란다. 국내는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이 주목하는 발전가능성이 가장 큰 대학 중앙대에서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시기 바란다. 중앙대는 수험생 여러분의 열정과 꿈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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