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외국인 여름학교

복수학위제ㆍ해외인턴십 프로그램 풍성 글로벌 인재 양성소
‘가, 다’군 분할모집 총 832명 선발… 수능ㆍ실기 위주 선발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한성대의 밤은 낮보다 깨어있다. 학생들과 함께 진로ㆍ취업고민 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방안과 인성 함양 목적의 교육과정 구성 등 한성대의 고민은 1년 365일 계속된다.

한성대는 C.E.N.T.E.R형 인재상을 지향한다. Creative(남다른 성과를 낼 수 있는 창의성)ㆍEnergetic(문제 극복의 적극성)ㆍNetworking(원활한 소통능력)ㆍTrustful(신뢰성)ㆍEfficient(최적화된 판단을 기반한 효율성)ㆍReady(능력과 자세를 갖춘 준비성)을 갖춘 인재를 길러낸다. 즉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원활한 소통능력을 갖고 남들과의 협업은 물론 신뢰를 잃지 않은 인재 ‘상상력 이노베이터, 한성인’을 길러낸다.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가, 다’군 통틀어 총 832명을 선발한다. 정부의 고교교육정상화 방침에 따라 정시모집에서는 ‘수능ㆍ실기 위주’ 전형만을 반영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19일(금)부터 24일(수) 오후 5시까지로 인터넷으로만 실시하며, 서류접수는 12월 26일(금)까지로 이때는 방문 또는 우편제출 가능하다.

■ 365일 풀가동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해외대학과는 ‘복수학위제’, 기업과는 ‘글로벌 인턴십’ 지원 = 한성대는 다양한 취업ㆍ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365 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1년 365일 쉬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최대 6개월까지 장단기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대별 취업아카데미박람회와 잡 카페(Job Cafe), 창업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고민과 취업걱정을 전방위적으로 덜어주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한성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해 한국의 우수한 고등교육 기관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았다. 지난 4월에는 한국언론인연합회가 평가하는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한 산학연 연계프로그램 실적을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 참교육대상의 글로벌산학협력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성대는 ‘Disney Internship 프로그램’과 ‘ICCEUA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성대는 미국ㆍ캐나다ㆍ일본 등 11개국의 50여 개 명문대와 협약을 맺고 교환학생ㆍ복수학위제를 시행해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해외의 기관, 대학, 기업을 탐방하는 한성 석세스 프론티어 프로그램(Hansung Success Frontier Program)과 미국 내 기업에서 1년간 인턴으로 근무하는 'ICCEUSA프로그램', 전 세계 현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KBC(Korea Business Center)에서 6개월간 무역 실무를 익힐 수 있는 ‘KOTRA프로그램’ 등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봉사 프로그램도 글로벌 리더 양성에 한 몫 한다. 지난 2006년부터 중국ㆍ베트남ㆍ네팔ㆍ몽골ㆍ카자흐스탄ㆍ우즈베키스탄ㆍ캄보디아ㆍ바누아투ㆍ케냐ㆍ태국 등 9개국에 428명의 봉사단이 파견돼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했다.

■ 공모전에서 실력 발휘… 레드닷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 한성대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끼, 재능을 공모전을 통해 맘껏 발휘하고 있다. 특히 예술대학 제품디자인전공 학생들은 2012년부터 2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상 중의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의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수상했다. 이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상은 출품작 중에서도 분야별로 1~3개 이내로 선정되는 상이다.

레드닷 어워드는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명실상부 최고의 디자인 대회이다. 해마다 디자인계에 양질의 작품을 선발, 명예를 수여해 왔으며, 수상작들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움(red Dot Design Museum)에 전시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학생부 적용 안해… 수능과 실기만으로 승부

한성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수능위주 전형의 경우 수시 전공적성 모집인원 감소에 따라 14명 증가한 354명을, ‘다’군 역시 수시 전공적성 감소에 따라 20명이 증가한 349명을 선발한다. 실기위주 전형의 경우는 ‘가’군은 60명, ‘다’군은 69명을 선발한다.

2014학년도 대비 2015학년도 정시모집의 주요 변경사항은 세 가지로 ‘가, 다군 분할모집’, ‘재외국민/외국인 수시모집’, ‘수능 100% 전형’이 있다.

첫 번째, ‘가, 다군 분할모집’의 경우 동일 모집단위의 군․분할모집 금지(입학정원 200명 이상 모집단위 제외)가 시행돼 우리대학은 단과대학별 모집단위 수를 약 50:50 비율에 맞춰 나군을 제외한 가/다군으로 배정했다. 단, 예술대학 중 단독으로 일반전형(비실기)을 실시하는 의생활학부의 경우 주간은 ‘가’군, 야간은 ‘다’군으로 분리 모집한다.

두 번재, ‘재외국민/외국인 수시모집’은 기존 정시에서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을 실시하 던 것을 수시로 옮겨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수시에서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미충원인원을 선발한다.

세 번째, ‘수능 100% 전형’은 기존 가군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10% + 수능 90%’ 반영하였으나, 가군의 수능 실질반영비율은 93%로 사실상 수능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2015학년도는 ‘가, 다’군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또한 실기학과는 ‘정시선발=수능 위주’의 교육부 대입제도 개산안 취지에 맞춰 기존의 ‘학생부/수능+실기고사’에서 ‘수능+실기고사’로 선발한다.

 

[인터뷰] 홍정완 한성대 입학처장

“수능성적 자신없어도 야간학과 지원해 볼 만”

- 합격 전략이라면.
2015학년도는 ‘가, 다’군 일반학생 전형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이때 각 단과대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상이하므로 지원자는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인문학부과 공과대의 경우 각각 국어B형, 수학B형의 반영비율이 30%, 40%로 상대적으로 높다. 사회과학대학의 경우는 국어B형과 수학A형 중 높은 점수가 30%, 낮은 점수가 10% 반영되도록 해, 인문대/사과대의 경우 자신에게 유리한 반영비율의 단과대로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일이다.

- 야간학과를 운영한다.
한성대는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야간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야간학과는 주간학과와 모든 교육과정과 교수진이 동일하고 학교생활이나 졸업 시에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성적이 조금 부족하여도 서울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싶은 학생이나 학교생활 이외의 교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에게는 야간학과도 현명한 대안이 될 수 있다.

- 신입생이 누릴 장학혜택은.
신입생 대상 한성대 장학제도는 성적장학과 특별장학으로 나뉜다. 신입생 성적장학으로 입학전형에서 수능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2과목 평균) 영역 중 3개 영역 1등급, 1개 영역 3등급 이내로 수업료와 입학금 전액과 교재비 월 30만원이 지원되는 ‘진리장학’, 입학전형에서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 탐구(2과목 평균) 영역이 2등급 이내인 자로 수업료와 입학금 전액과 교재비 월 30만원 지원되는 ‘지선장학’, 정시 전형에서 단과대학별 수석 입학자에게 수업료와 입학금 전액, 교재비로 월 30만원 지원되는 ‘우촌장학’이 있다.

또 수업료가 100% 지원되는 ‘한성 수능 우수 장학’과 ‘삼학송장학’, 수업료 70% 지원 ‘낙산장학’, 수업료 50% 지원 ‘다이내믹 한성장학’, 수업료와 입학금 전액이 지원되는 ‘지역인재 육성장학’이 있다.

그 밖에 특별장학으로 총장특별장학, 학술문화예술, 교직원자녀 장학, 형제자매장학, 국가고시합격, 외국인유학생 장학, 보훈장학, 한성가족장학, 한성사랑장학, 특성화고졸 재직자 장학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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