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한세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정원의 52.5%를 충원한다. 가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는 이 대학은 예술학부와 디자인 학부를 제외한 전 학부에서 수능 반영 비율을 대폭 확대했다.

학부별 수능 반영 비율은 각각 △신학부 30% △미디어영상학부 20% △경영학부 20% △인문사회학부 20% △국제언어학부 40% △IT학부 20% △간호학과 10% 증가했다.

영역별로는 인문사회계열과 예능계열의 경우 △국어 40% △영어 40% △탐구 20%를 반영한다. 공학계열은 △수학 40% △영어 40% △탐구 20%를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국어 10% △수학 40% △영어 30% △탐구 20%가 반영된다.

이 가운데 국어와 수학은 가산점이 있다. 국어 B형은 5%의 가산점이 있으며 수학 B형의 경우 공학계열은 10%, 자연계열은 5%의 가산점이 각각 반영된다. 또한 영어, 중국어, 신학, 기독교 교육학은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따라서 해당학과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예술학부와 디자인학부의 경우, 실기고사의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실기에 치중해야한다.

이 대학은 이과 학생이 문과로의 교차지원은 가능하지만 그 반대는 불가하다. 지난해 경쟁률과 입시 결과는 대학 입학 홈페이지 및 모집요강에 게시되어 있으며 수시모집에서 미충원된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므로 정시모집 지원 전에 반드시 이월인원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교내 전 엘리베이터 LCD 모니터 설치…외국어 접할 최적 환경 조성 =지난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외국인 교수 비율 38.6%로 전국 1위를 기록한 이 대학은 ‘뉴 드림, 뉴 한세(New Dream, New Hansei)' 라는 슬로건 아래 해외 24개국 70개 대학들과 교류 중이다. 덕분에 재학생들은 다양한 외국 경험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다. 한세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비상을 위해 국내 사학 30위권을 목표로 중장기 마스터 플랜 ’한세비전 2020‘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이처럼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이 대학은 교내 모든 엘리베이터에 LCD 모니터를 설치해 학생들이 이동 중에도 자연스럽게 CNN 방송을 접할 수 있게 했다. 이 뿐만 이 아니다. 대학에는 외국인 교수와 학생들이 스스럼없는 대화를 할 수 있는 글로벌 라운지(Global Lounge)가 있어 캠퍼스 어디에서나 외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돼 있다. 이 밖에도 총장과 재학생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외국어 런치타임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는데, 대학은 학생들의 외국어 활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세대는 영어졸업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토익과 토플, 텝스 가운데 택일해 졸업까지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취득해야만 한다.

세계화 흐름 속에 강화된 중국 영향력 증대에 따라 지난해에는 중국어 전공도 신설했다. 중국어인증제 도입과 함께 한세대 전 재학생들은 중국어 수업을 수강해야 한다. 중국어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학습할 계획을 가진 학생들에게는 발음의 토대와 언어학습의 방법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필수 중국어 300구문 암기를 실시해 중국어 회화 및 HSK시험 대비도 하고 있고 중국에서 온 유학생들과의 언어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어 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내 취업컨설턴트 상주…국가시험 1차만 합격해도 장학금 지급 ‘복지 최고’ =이 대학에는 취업컨설턴트가 항상 상주해 있다. 때문에 취업을 목전에 둔 학생들은 구체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직업과 회사를 전문가의 의견을 구해 결정할 수 있다. 취업컨설턴트들은 학생들과 일대일 또는 집단으로 온·오프라인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입사 기업을 분석하고 입사서류 및 면접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해 줌은 물론이다.

한세대는 학생들이 입사 후 담당할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기술을 미리 습득할 수 있도록 각종 자격증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외부 전문교육기관과 교육위탁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 커뮤니케이션,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론에 기초한 실전 경험을 중요시하는 최근 고용 추세에 발맞춰 국내외의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이 최대한의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학제도도 특화돼 있다. 오로지 학생들이 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제도를 만들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Hansei Achievement Scholarship’이 있는데 이는 포인트 장학제도다. 외국어·글로벌 멘토링·해외사회봉사·기초역량·성적향상·취업 ·창업·자격증·동행 멘토링·한세 멘토링·국내 사회봉사·헌혈 등에 해당되는 활동성과가 인정된 학생들은 포인트 당 장학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이는 학교생활을 통해 장학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제도로, 한세대만이 가진 특화된 장학제도 중 하나다.

대학은 또 우수한 신입생들을 대거 유치하기 위해 신입생 성적우수 장학금을 확대했다. 각 학부 내 전공과 학년별 성적 최우수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엑셀런트 장학제도’도 신설했다.

한세대는 국가시험을 목표로 한 학생들을 위한 시설 지원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국가 고시실을 설치했다. 1차 시험에만 합격해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속 깊은 배려’도 보여준다. 이 외에도 교내외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학업 의욕 고취를 위해 성적장학금, 공로장학금, 한세가족 장학금, 외국어 장학금, 영산장학금 등 7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내·외부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 특성화 통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지역 사회와의 상생 추구 =한세대는 아동정서치료사업과 지역사회서비스사업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로써 현재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정서 함양 및 자기 효능감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뿐만 아니라 보건, 복지계열 학과 신설 및 입학 정원 증원을 통해 지난 2010년 8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간호학과를 신설 인가 받았다. 이 대학은 앞으로 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등 보건복지계열 학과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완공된 영산비전센터는 향후 지역 인재로 성장할 재학생들을 위한 이상적인 학습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 규모로 설립된 이 센터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신공법이 적용돼 실용적이라는 평가다.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는 최신식 스마트 도서 시스템을 갖춘 도서관이 설치돼 있다. 6층부터 9층에는 영산 기념관과 국내외 학자들에게 제공할 연구용 게스트하우스 및 학생용 기숙사 등이 있는데, 이는 재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만족감까지 높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