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 13.7% 감소…19일부터 1차 원서접수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137개 전문대학이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4만 52명을 선발한다. 전년도보다 13.7%(6372명) 감소한 수치다.

1차 원서 접수기간은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5일간, 2차 접수는 내년 2월 10~14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1차 접수는 137개 대학에서 실시되지만, 2차 모집을 하지 않는 대학들이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사전에 철저히 체크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전문대학이 같은 기간에 원서를 접수하도록 통일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승우)는 3일 '2015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전문대학 전체 선발인원 22만 3827명 중 정시모집 비율은 17.9%로 전년(19.5%) 대비 1.6%포인트 감소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으로 132개 대학에서 2만 5717명(64.2%), 특별전형으로 124개 대학에서 1만 4335명(35.8%)을 각각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특기자, 경력자, 추천자, 출신고교 유형 등 정원 내에서 4310명을 뽑고 대졸자, 기회균형대상자, 장애인·재외국민, 성인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정원 외로 1만 25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에서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72개교로 가장 많고, 수능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20개교, 학생부로 선발하는 대학이 18개교, 수능과 실기를 보거나 면접을 하는 대학은 22개교다.

전문대학은 일반대와 달리 정시에서 '군'별 모집을 하지 않기 때문에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정시모집 기간 중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일반대(산업대, 교육대 포함)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일반대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어도 전문대학 지원이 가능하다. 단,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상세한 내용은 전문대학 온라인 입학정보센터(http://ipsi.kcce.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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