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전문대학 보건의료 관련 학과가 해부학 실습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경북전문대학(총장 최재혁) 보건의료 관련 학과가 해부학 실습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학 △물리치료과 19명 △간호학과 10명 △작업치료과 4명 △치위생과 2명 등 재학생 35명은 12일 해부학 실습 발대식을 갖고 15~22일까지 중국 광저우의 순덕직업기술대학에서 해부학 실습을 시행한다.

WCC(World Class College,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사업 전공 분야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4회째로, 보건의료 관련 학과 학생들의 해부학 학습능력 증진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박주형 씨(물리치료과, 1)는 “연수를 통해 국내에서 하기 어려운 해부실습을 중국에서 할 수 있어 학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전공 분야에서 한발 더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졸업 후에도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임경일 물리치료과 학과장은 “이번 실습으로 인체 구조를 잘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건 의료 분야의 수준 높은 인재양성 배출에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전공기초학습 능력 배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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