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진호 기자] 우수 뿌리기업과 구직자 간 취업 연결하는 행사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14년 뿌리산업 채용박람회’를 열고 뿌리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 포상,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현판 수여 등 연계 지원 행사를 가졌다.

박청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최철안 중소기업청 생산기술국장, 권혁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선임본부장, 홍순겸 동양피스톤 대표이사 등을 포함해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박람회는 근무환경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뛰어난 뿌리기업들을 구직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우수 뿌리기업과 구직자 간의 채용을 연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근무환경이 우수하고, 성장역량을 갖춘 뿌리기업 48개 사가 참여해, 80∼1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뿌리기업은 평균 매출액 1,358억원, 종사자 450명으로 근로, 복지환경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으로 올해부터 정부에서 선정하고 있다.

박청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뿌리산업이 첨단화·고도화되면서 자동차, 핸드폰 등 국내 주력산업 제품의 질과 성능이 향상되고 있다”며 “우수 뿌리기업에 젊은 인재들이 많이 찾아가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