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주치운 입학학생처장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일반전형은 공업계열 및 산업디자인과의 경우 수능성적 100%, 사회실무계열 및 패션디자인과의 경우 면접 60%, 수능성적 40%로 선발한다. 항공운항과, 항공경영과, 관광경영과, 비서과, 호텔경영과, 패션디자인과에 지원하는 전체 지원자들은 반드시 면접을 치러야 하며, 면접 성적은 전체 성적의 60%이다. 면접 성적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면접에 대한 준비를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면접 전형을 치러야 하는 지원자는 본교 입학홈페이지에 등재되어 있는 면접안내영상과 면접연습 영상을 보고 면접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 안내영상은 인하공전의 면접 진행 과정을 처음부터 끝가지 설명하며 면접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영상이다. 동영상을 통해 면접장의 모습도 미리 볼 수 있다. 그리고 면접 연습영상을 통해서는 인하공전 면접전형에서 주안점을 가지고 보는 것들에 대해 연습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 ‘미소짓기, 바르게 걷기, 바르게 서기, 인사하기, 답변하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생활예절과도 밀접하다. 특히 사회실무계열에 지원하는 학생에게는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대학은 1958년 하와이 교포 이주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공업발전을 위하여 설립되어 지난 56년 동안 총 86,45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현대 산업사회의 핵심 분야 2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보화시대를 지나 더욱 다변하는 새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전문 기술인에게 요구되는 소양과 덕목, 그리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인하공업전문대학의 전 구성원은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외국인유학생 유치관리인증사업, 해외산업체 연계교육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이제 국내는 물론 해외로 웅비하는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목에만 집중하는 대신, 좀 더 높게, 넓게 볼 줄 아는 시각을 가지기를 바란다. 21세기는 통섭과 융합의 시대이므로 이공계 학생이라도 인문학을 알아야 한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각 학과 간의 경계를 허물고 ‘융합’적인 사고를 할 줄 알아야 진짜 인재, 오래 살아남는 인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때문에 1학년 때부터 다른 영역에 대해서도 자신을 여는 태도를 지닐 것을 주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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