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이재훈)는 오는 19일 TIP 아트센터에서 ‘산학융합3.0’선포식을 열고 히든 챔피언 주역을 양성하기 위한 신전략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개교 17주년을 맞아 보다 강력한 대학 특성화를 구현하기 위한 이번 선포식에는 학생과 교직원, 가족회사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히든 챔피언 육성 플랫폼’구축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지금까지의 산학협력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산학융합3.0’을 새로운 특성화 전략으로 정하고 △가치융합 △인적융합 △공간적 융합이라는 3대 전략방향을 기반으로 ‘히든 챔피언 육성 플랫폼’ 구축을 핵심 가치로 꼽았다. 특히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와 정부의 ‘제조업혁신3.0’정책에 부합하는 히든 챔피언 주역 양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창업의 전주기를 전담하는 ‘Imagination House(IH)’구축을 비롯한 ‘제조기술혁신연구원’, ‘기업인재대학’ 등을 설립해 산학융합3.0전략을 총력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훈 총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려면 산학협력 경험을 극대화한 새로운 대학발전 특성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기업을 품는 산학융합 선도대학’을 신조로 마련된 산학융합3.0 선포를 통해 한국의 기술혁신형 중소 제조기업을 히든 챔피언으로 견인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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