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4년 임기

▲ 김동연 아주대 신임총장

[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아주대 제 15대 총장으로 김동연 전 국무조정실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대우학원(이사장 추호석)은 18일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김동연 전 국무조정실장을 아주대 제15대 신임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김 신임총장은 1982년 행정고시와 입법고시를 합격하고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차관 등 경제정책과 기획, 예산, 정책조정 업무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 정부에서는 지난 7월까지 초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맡아 주요 국정과제를 맡아왔다.

이번 아주대 총장 선출은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총장 후보자 천거위원회를 통해 이뤄졌다. 학교법인, 대학평의원회, 동문대표, 지역인사 등으로 구성된 천거위원회는 비전과 리더십, 경영능력, 국제적 안목 등을 갖추고 아주대를 세계적 명문사학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총장 후보자를 물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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