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의학‧신약개발사업‧바이오의료-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기대

▲ 26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제3차 서울과기대-한국원자력의학원 공동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제3차 서울과기대-한국원자력의학원 공동 심포지엄이 26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동심포지엄에서는 원자력의학원-서울과기대 양기관의 교류현황에 대한 발표와 양 기관 협력증진방안에 대해 토론이 진행했다. 토론좌장은 이창훈 원자력병원장과 김동환 산학협력단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는 △조철구 의학원장 △이창훈 원자력병원장 △최창운 방사선의학연구소장 △유국현 신약개발플랫폼사업단장 등이 서울과기대에서는 △남궁근 총장 △김동환 산학협력단장 △이태근 일반대학원장 △윤홍근 교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과기대와 원자력의학원은 2003년 학연협력협정을 체결하고 2011년 학연협력 공동 TF팀 구성해 다양한 학연협력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공동심포지엄을 교차로 개최하고 있다.

양 기관은 2014년 3월 일반대학원 의공학바이오소재융합협동과정 박사과정과, 산업대학원 헬스케어바이오의료융합 과학기술 프로그램 석사과정을 공동개설했다. 또 2015년 3월에는 융합협동과정에 추가적으로 석사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서울과기대 교수-원자력병원 임상의-방사선의학연구소 연구원들이 공동으로 강의를 개설하고 있다. △융합공학과창의성개발 △의공학바이오소재융합 △헬스케어바이오의료융합 등의 융합과목들이 그것. 또 양 기관은 서울과기대의 공학인프라와 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의학 인프라를 융합한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고 있다.

연구측면에서 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중개연구사업과 방사선비상진료연구에 서울과기대가 참여하고 있다.

서울과기대의 산업융합연계형 로봇창의 인재양성사업에 원자력의학원이 참여해 양기관의 윈-윈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또 원자력의학원은 서울과기대에 △교직원/외국인교에 대한 건강검진 △국내외 학생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건강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러한 학연협력사업을 통해 서울과기대가 추진하는 창조융합연구/산학협력연구와 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의학과 신약개발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서울테크노파크 단지에 바이오의료-헬스케어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공동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서울테크노파크를 매개로 한 서울과기대와 원자력의학원의 발전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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