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발자취를 따라 다니며 지구의 역사를 배우자."

경상대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여름캠프가 화제다. 이 대학 지구환경과학과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고등학교 1학년생 50명을 대상으로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상족암) 일대에서 공룡 및 새 발자국 화석 관찰, 관입암체 및 퇴적구조 관찰, 여름 별자리 및 태양계 행성 관측, 실험실 체험(박편제작, 현미경 관찰, X-선 광물감정) 등의 내용으로 지구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환경과학과에 따르면 하미면 일대는 공룡이 살았던 흔적, 마그마가 분출하여 흘렸던 자취, 강과 호수에 의하여 쌓인 여러 종류의 암석과 구조들이 해안을 따라 널려 있어 낮에는 지구역사를 배우고 밤에는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최적지 라고. 경상대는 여름캠프를 위 해 야외에서 조사 뿐만 아니라 박편제작, 편광현미경 관찰, X선회절분석기를 이용한 광물 감정등 실내 실험을 할 수 있는 시설물도 갖췄다. 문의 : (0591)751-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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