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한밭대 국제교류원(원장 강희정)은 다양한 체험형 국제교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한밭대에 따르면 체험형 국제교류 학습 프로그램은 단순한 어학연수의 국제 교류를 넘어 외국의 유명기업 등에서 실무과정을 배우는 인턴십 과정, 봉사활동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동계방학 동안 글로벌인턴십, 학점취득형 글로벌단기집중연수 프로그램으로 110여명의 학생이 파견됐고, 글로벌챌린저 프로그램은 내달 1일 시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은 자매대에서 제공하는 실무어학교육과 함께 외국의 유명기업에서 인턴십 과정을 거치면서 국제무대에서의 예절, 적응능력, 업무능력 등을 익히고 어학실습은 물론 학점까지도 인정받을 수 있다.

학점취득형 글로벌 단기집중연수 프로그램 역시 4주 또는 8주 기간 동안 자매대에서 개설한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본교에서 계절학기로 학점이 인정된다.

글로벌 챌린저(Global Challenger)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전인성·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내달 1일부터 학생 17명과 직원 6명이 파견돼 시설 보수 및 페인트 칠하기, 담장 수선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희정 국제교류원장은 “다양한 국제교류로 외국 학생들이 늘어나고 교내에서도 학생들에게 글로벌마인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해외의 자매대학과 실질적이고 상호 도움이 되는 체험형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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