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대학 확대하고 예산 확보에 기여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김영식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이 26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12회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 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협의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연임됐다.

김 총장은 2014년 ACE 지원대학 선정 시, 13개교가 신규 및 재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과 2015년 ACE 사업예산 594억 원 확보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총회 인사말에서 김 총장은 “참여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며“우수 교육모델을 발굴·확산해 정부가 추진 중인 창조경제 혁신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선 부회장으로 전혜정 서울여자대 총장, 노석균 영남대 총장, 이용구 중앙대 총장, 임덕호 한양대 총장이 연임됐고, 김희수 건양대 총장,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 정상철 충남대 총장이 새로 선출됐다. 감사에는 서재홍 조선대 총장,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이 뽑혔다.

ACE협의회는 교육부의 ACE사업 지원대상 대학을 회원교로 하고 있으며, 이사회는 회원교의 총장들로 구성돼 있다. 회장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다.

ACE사업은 이른바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부터 4년제 대학을 선정해 4년간 지원했으며, 지난 2014년에는 13개교가 신규 선정돼 현재 총 27개교가 ACE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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