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한국교통대(총장 김영호)는 최근 대학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채민 위원장은 제49대 보건복지부 장관과 제3대 국무총리실 실장, 지식경제부 제1차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학교 측은 “이번 추대는 이례적으로 대학 원로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하던 관례를 깨고 외부위원장을 전격적으로 추대 한 것”이라며 “대학 특성상 3개의 멀티캠퍼스(충주·증평·의왕캠퍼스)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증평캠퍼스와 의왕캠퍼스에서 추천한 외부위원 김금희 괴산군 전 보건소장과 김진영 현 한국방재협회 회장도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 대학발전위원회는 위원장, 부위원장(기획처장 임동욱)을 포함하여 교직원, 외부전문가, 교수회 추천 교원 등 모두 33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대학 중장기발전계획과 관련하여 대학 특성화에 더욱 매진해달라는 의견과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대비 및 대학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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