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호서대 LINC사업단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

호서대(총장 강일구) LINC사업단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7일 온양온천시장 내에 위치한 유유자적 카페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산학 미니 클러스터 식품 바이오분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온양온천시장 현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호서대 구경완 교수(현장실습지원센터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용하 천안아산센터장, 아산시 윤영상 관광시장팀장, 호서대 안용근 교수(전 한국식품영양학회장), 한국산학연합회 서정민 팀장을 비롯하여 호서대의 8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이라는 대주제 아래 2015년 소상공인 주요사업 및 인근 시장의 주요 특징, 온양온천시장의 현재와 미래, 전통시장 발전을 위한 음식 차별화, 전통시장-대학산학협력 창의사업이라는 소주제별로 세분화된 특강과 토의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젊은 학생들의 참여와 현장학습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아산시 윤영상 관광시장팀장은 “지역 대학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시제품을 토요주말장터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젊은이들의 성공창업을 지원하는 것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하면서 진정한 대학과 전통시장과의 새로운 협력모델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하였다.

온양온천시장상인회 황의덕 회장 등 시장상인들의 반응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소상공 창업을 통한 적극적인 참여로 온양온천시장이 더욱 젊고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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