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을 겨냥해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 한양대(총장 임덕호)가 29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와 뉴욕에서 한양대 기업가센터 사무소(HYU Entrepreneurship Center–Silicon Valley Office·New York Office)를 개소했다. 국내 대학이 뉴욕에 기업가센터 사무소를 개소한 것은 한양대가 최초다.

한양대 기업가센터-실리콘밸리·뉴욕 사무소는 한양대 학생들에게 미국에서의 취업과 창업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취업·창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한양대 재학생·동문 스타트업(startup·창업초기기업)들은 사무소를 통해 세계 최고의 창업 메카인 실리콘밸리와 뉴욕 현지에서 세계 유수의 창업가들을 만나 배울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양대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인근 기업과 대학(원)생의 글로벌 취업·창업 인턴십을 연계하고, 재학생과 동문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미 현지기업과 대학 보유의 우수기술을 연계한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는 전진기지 역할도 수행한다.

기업가센터를 총괄하는 이영무 LINC사업단장(총장 내정자)은 “이번 센터 사무소의 설립을 계기로 스타트업들이 세계시장을 겨냥해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미국 외에 중국, 유럽, 아세안(ASEAN) 등에 진출한 주요기관(대학)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현지 사무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한양대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창업 및 산학협력 시스템을 완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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