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 의과대학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일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가톨릭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가톨릭대 의과대학(학장 주천기)이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31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전국 고등학생 121명을 대상으로 ‘예비의대생 1일 캠프(이하 1일 캠프)’를 개최해 의학도의 삶을 체험하도록 했다.

1일 캠프는 지난해 2월 이후 이번 캠프까지 총 3회 진행됐으며 매회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참가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캠프에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4학년 재학생 36명이 멘토로 참가해 참석한 고등학생들을 위해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재학생들은 1회 캠프부터 꾸준히 참가해 새로운 전통을 이어갔다.

특히 매회 학생들의 평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습과목을 확대해 이번 1일 캠프에는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에 대한 체험학습을 새롭게 신설했다.

학생들은 △환자시뮬레이션 실습 △인체모형을 이용한 의학술기 체험 △기초 의학의 꽃, 해부학 △재활을 경험하다 △초음파 검사를 통한 인체의 이해 △자기공명영상에 대해 알아보기 △몸과 마음의 치유, 정신과학 △내 몸속을 들여다보자, 내시경 △신경과에서 하는 일 △질병진단의 종결자, 병리 진단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 실습 △순환기내과 깊숙이 들여다 보기 등 총 12개의 실습과목 중 각각 3개를 선택해 이수했다.

주천기 의과대학장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춘 우리 대학에 꼭 입학해 의사의 꿈을 이루게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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