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대는 지난 1일 미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 김상래 총장 등 삼육대 구성원 300여명이 참가해 '삼육사랑' 티셔츠를 입고 완주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육대)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김상래 삼육대 총장과 교수들이 미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동문들과 헌팅턴비치를 달렸다.

삼육대는 지난 1일 김 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가족 36명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에서 열린 ‘2015 Surt City USA marathon’대회에 참가해 현지 삼육대 동문 등 300여명과 함께 마라톤 풀코스와 하프코스를 완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삼육대 참가자들은 ‘삼육사랑’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달렸다. 김 총장은 5시간 7분의 기록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함께 출전한 조광현 교수(경영학)는 풀코스를 3시간 8분만에 주파해 참가자중 38위를 차지했다. 55~59세 그룹에서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삼육대 구성원들은 지난 2012년 한국에서 열린 YTN 손기정평화 마라톤대회에 2000여명이 참가해 삼육대의 건강한 이미지를 소개한 바 있다. 특히 김 총장은 현직 대학 총장으로는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 화제를 모았다.

김 총장은 완주 뒤 “미주사회에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삼육인들이 한 마음으로 마라톤에 도전했다. 한번 한다면 반드시 해내는 삼육의 정신과 동문파워를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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