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한경대(총장 태범석)가 국내 최대 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연합’과 손잡고 유기농 농산품 안전성 검사 기관을 설립한다.

한경대는 12일 한살림연합에서 취급하는 유기농 농산품 및 가공식품에 대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성 검사와 친환경 인증을 수행하는 ‘한살림농식품분석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중금속, 항생제, GMO, 수질, 미생물, 벤조피렌 분야 등에 대한 분석이 이뤄진다. 특히 방사성물질 정밀검사와 새로 도입되는 국가기준에 맞춘 잔류농약 성분 분석도 자체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태범석 총장은 “생협과 대학의 바람직한 산학협력으로 우리나라 유기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 검사를 진행해 한살림 제품의 안전성과 공신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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