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3㎞의 난코스를 사이클로 완주하는 것을 개교 기념행사의 하나로 치룬 대학이 있어 화 제다. "극기와 도전정신으로 경제난을 극복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함양하자"는 구호로 '명인도전 사이클 대회'를 개최한 경북 영주의 동양대가 주인공.

이 행사는 동양대와 산학협약을 체결한 대우정밀공업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 운동을 펼쳐달라"고 제의한 것을 학교측이 수용함으로써 이뤄졌다.
행사 취지에 맞게 참가자 도 학생 1백11명(여학생 10명), 교직원 15명, 일반인 23명, 대우정밀공업 직원 2명 등으로 다 양했다. 참가자에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도 포함돼 있다.

대회에 참가한 이정미(컴퓨터공학부4)양은 "자신감과 취업 후 직장에서 어떤 어려움도 참아 낼 수 있는 인내력을 배우기 위해 참가했다"고 말했다.

홍연웅 연구기획처장은 "명인도전 프로그램에 100㎞달리기 코스도 개발하여 사이클링 코스 와 함께 이 운동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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