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박창환 기자] 올해 1학기 시작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학생 10명 중 9명은 새 학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걸로 나타났다.

27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대학생 495명을 대상으로 한 ‘새 학기 증후군’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9.3%가 ‘새 학기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느끼는 새 학기 부담감은 △‘등록금, 생활비 등 경제적인 압박감’(38%) △‘학점’(23.1%) △‘스펙’(12.2%)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부담감 때문인지 대학생들의 66.1%는 ‘새 학기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겪고 있는 새 학기 증후군 증세로는 △‘의욕 저하, 무기력증’(24.2%) △‘너무 오래 자거나, 잠을 못 자는 등 수면 장애(17.7%)’ △‘피로감(17.4%)’ 등이 있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