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취임식, "첨단복합의료센터 건립으로 의료원도 도약"

▲ 염재호 고려대 신임총장이 27일 취임식에서 세종캠퍼스 제2의 창학을 강조하는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고려대)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고려대는 27일 염재호 신임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염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세종시 제3캠퍼스 추진의지를 피력했다.

염 신임총장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제3캠퍼스를 유치해 약학대학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 총장은 이어 “올해 100주년을 맞는 고려대는 새로운 비전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 세종캠퍼스를 분교에서 새로운 캠퍼스로 변화시키는 세종캠퍼스 제2의 창학을 추진할 것”이라며 “의료원의 비약적 도약을 위해 첨단복합의료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글로벌 의학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첨단 의학연구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1978년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염 총장은 고려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며 행정대외부총장 등을 지냈다. 대외적으로는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우정사업운영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공공기관경영평가단장 △한국정책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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