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교수 4명이 발전기금으로 1억1000만원 전달

▲ 계명대 퇴직교수들의 릴레이 발전기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5000만원을 쾌척한 박명호 교수(좌)와 신일희 총장(우). (사진=계명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이달말 퇴직하는 계명대 퇴직교수 4명이 대학발전기금으로 총 1억 1000만원을 전달했다.

계명대는 최근 박명호(경영학과) 교수가 5000만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최봉기(행정학과), 배영상(태권도학과), 김철수 (도시계획학과)교수가 각각 2000만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해, 퇴직교수들의 발전기금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거금을 쾌척한 이유에 대해“그 동안 몸 담았던 정든 캠퍼스를 떠나며, 계명대의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최근까지 경영부총장직을 수행해 왔으며, 최 교수는 대학원장, 배 교수는 명교생활관장, 김 교수는 건축대학장 등의 보직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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