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총장 최성을)가 2일 송도캠퍼스에서 2015학년도 입학식 겸 새 UI(대학이미지)선포식을 열고 책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인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인천대(총장 최성을)가 2일 송도캠퍼스에서 2015학년도 입학식 겸 새 UI(대학이미지)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입생, 학부모, 동문, 국회의원, 주요 인사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뮤지컬 갈라쇼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신입생 입학허가 선언·선서, 총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 환영사, 새로운 대학이미지(UI) 선포, 울랄라 세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최 총장은 신입생 환영사에서 “신입생 여러분은 인천대라는 큰 배를 타고 먼 바다를 향해 출범한다. 가다 보면 풍랑이 몰아칠 때도 있고 암초를 만날 수 있지만 목표가 크고 확실하면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멀리 갈 수 있다”면서 “인천대와 함께 목표를 크게 잡고 열정과 자신감으로 도전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최 총장은 “오늘은 우리대학의 역사를 새로 쓰는 날이다. 국립대학법인 출범 2주년에 새로운 대학의 UI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우리대학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새 유아이가 인재양성의 중심을 상징한 휘장, 미래의 나침반 인천대를 나타내는 워드마크, 용맹과 불굴을 보여주는 새로운 캐릭터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입학식 이후 인천대는 ‘유네스코 2015 책의 수도, 인천’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 총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주요 인사에게 추천받은 2000여 권 도서를 신입생들에게 나눠줬다.

1979년 사립대로 출범한 인천대는 1994년 시립대로 전환한 뒤 2009년 송도국제도시로 캠퍼스를 이전하고 2010년에는 인천 전문대를 흡수 통합하고 2013년 국립 법인대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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