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2017년도부터 7급 공채시험의 영어과목이 △플렉스(FLEX) △토플 △토익 △텝스 △지텔프 등의 점수제출로 대체된다.

한국외대(총장 김인철)는 7급 영어과목 대체시험에 이 대학에서 개발한 플렉스(FLEX, Foreign Language EXamination)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외대는 2005년 5급 공채시험에 이어, 7급 공채 영어 대체인증시험으로 선정된 것은, FLEX가 공신력 있는 외국어평가 시험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FLEX는 현재 시행 중인 7개 언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의 듣기/읽기 영역에 대해 국가공인자격을 획득한 토종 외국어시험이다.

지난 2005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7개 언어 과목에 대한 정기시험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삼성그룹 △정부기관 △공공기관 △금융사 △언론사 등에서 외국어인증평가시험으로 채택해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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