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동의대는 10일 예술영재교육원 음악과정 담당 교수진이 부산시 문화빙상센터 주최 신춘음악회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신춘음악회는 14일 오후 7시 부산 북구 문화빙상센터에서 ‘봄의 향연, 함께 나누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음악회에는 동의대 예술영재교육원 음악과정 담당 교수진 20명 중 13명이 참여한다. 심정연 평생교육원장은 “클래식음악 전용공연장이 없는 부산 북구 주민들을 위해 동의대 예술영재교육원의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이 모였다. 재능기부를 하는 교수는 대부분 부산과 서울, 독일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부산지역 출신 음악가들”이라고 밝혔다 .

신춘음악회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첼로, 플롯 연주와 성악으로 구성됐다. 관람료는 없으며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동의대 예술영재교육원은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양성 체제를 구축하고 예술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12년 2월 부산광역시 교육청의 공모 및 승인을 거쳐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되었다. 부산시 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4, 5, 6학년 및 중학교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술과 음악영재 각각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하며,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동의대학교의 예산지원을 통해 정규과정에 대한 무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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