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고려대는 17일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조홍연 제14대 세종캠퍼스 부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염재호 고려대 신임총장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시장과 유한식 전 세종시장 등이 참석했다.

조 부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종캠퍼스 제2의 창학과 7대 목표를 제시했다. 조 부총장은 "올해 35주년을 맞은 세종캠퍼스의 제2 창학을 위한 퀀텀 점프(Quantum Jump)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캠퍼스트겅화 △미래창의인재교육 △수월성 융합연구 △대외협력 극대화 △행정시스템 혁신 △자랑스러운 명품캠퍼스 구축 △지속가능한 수익사업 발굴 등을 제시했다.

조 부총장은 1973년 고려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식품공학 석사, 일본 교토대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고려대 자연과학연구소 소장, NURI 식품바이오사업단장, 건강바이오식품사업단장, 국무총리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청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 위원, 고려대 과학기술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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