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대는 전주교육지원청과 23일 관학 협약을 체결,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전주대(총장 이호인)가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진봉)과 손잡고,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나선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 없이 진로탐색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정부정책이다.

전주대는 지난 23일 전주교육지원청과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23일 최진봉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병도 전주대 입학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교육지원청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인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전주대는 전주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인력 △시설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교육지원청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주대는 “우리대학은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지역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적극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교육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구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2010년부터 J-H Connect(Jeonju University – High school Connect)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과체험 △직업체험 △봉사 △동아리활동 등 프로그램 등이다. 지난해 824개 고교 9327명의 학생이 전주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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