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김혜천)은 지난 12일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건립사업을 위해 설계 및 감리 지원업체들을 대상으로 파리 현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지 설명회는 파리 국제대학촌 전체 개발 계획 설계자 브뤼노 포티에(Bruno Fortier) 씨가 직접 파리 국제대학촌 내 건축규정과 한국관 부지의 특수성에 대해 소개하고 파리 한국관 부지를 지원 업체와 함께 방문해 설계 시 고려해야할 사항들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파리 국제대학촌 캄비 사무총장과 만나 향후 파리 한국관 설계 및 감리업체팀 선정을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김혜천 이사장은 설명회를 통해 유럽의 중심 도시에 한국적인 건축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한국관 설계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 건축가들에게 당부으 인사를 전했다.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건립사업은 한-불 정부간 약정체결에 따라 파리 국제대학촌에서 제공한 부지에 한국인 유학생들의 거주환경 개선 및 한류문화 확산을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위한 학생 기숙사 건립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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