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특집/한국영상대학]독창적 산학협력모델 개발한 콘텐츠 전문인재 양성의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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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있는 산학협력모델(M-TEC)지원으로 취업까지

입학부터 졸업까지 현장실무 맞춤형 과정 운영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확산

▲ 한국영상대학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 중인 김차근 LINC 사업단장(왼쪽에서 네번째).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한국영상대학(총장 유재원) LINC(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 사업단은 산학협력친화형으로 대학 체제를 개편, 인프라 확충 및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밀착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창의적 콘텐츠 제작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 대학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LINC 사업에 지난 2012년 1단계에 이어 지난해 2단계에도 연속 선정되며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종 특별 자치시에 위치한 유일한 전문대학으로 방송·영상 산업 분야에 특성화돼 있다.

LINC 사업단은 대학의 특성과 역량에 따른 독창적 산학협력모델인 M-TEC을 개발, 열악한 중부권 콘텐츠산업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제고를 위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적극 지원 중이다.

■M-TEC 활용해 4개 모델 콘텐츠 분야에 주력…유일하게 추진한 사업성과도 =사업단이 개발한 M-TEC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4가지 지원사업이다. 첫째, 영세한 콘텐츠 산업 중소기업의 CEO들에게 경영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경영코칭전문가 와 일대일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비즈니스 코칭(Management Support)’, 둘째 각종 콘텐츠 제작기술의 문제점을 교수와 전문가를 통해 해결하는 ‘기술지도(Technology Support)’,셋째,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영상장비와 시설을 활용하여 콘텐츠 품질을 향상시키는 ‘공용장비활용(Equipment Support)’, 마지막으로 융·복합콘텐츠 개발에 따른 새로운 수익모델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킬러콘텐츠개발(Contents Support)’ 등을 통해 진정한 콘텐츠 산업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비즈니스 코칭'과 '킬러콘텐츠개발'은 이 대학 LINC 사업단에서 유일하게 추진한 사업인데 주목할 만한 성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비즈니스 코칭의 경우, 매년 10여개 가족 회사를 선정한 후 코칭 전문가를 통해 연간 4회씩 CEO와 일대일 현장 맞춤형 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대전에 위치한 SNS마케팅전문회사이자 벤처기업인증 중소기업인 ㈜에이플러스미디어의 김한수 대표는 8회의 비즈니스 코칭을 통해 지사를 5곳에서 12곳까지 늘였고, 매출 또한 코칭 전 대비 300%가 향상됐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 대학 재학생들이 현장실습 교육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그 중 2명이 정규직으로 정식 채용됐다. 뿐만 아니라 지역에 위치한 (주)위버크레이티브아트와 바톤프로덕션도 각각 1명씩 채용했다.

가족회사 기업의 현장기술지도 및 해결로 재학생들이 현장실습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밟을 수 있었고, 이는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김차근 LINC 사업단장은 "산학협력이 과거에는 대학에서 필요한 사항을 일방적으로 산학협력체결 기업에 요구해 참여를 유도했었지만, 이제는 기업이 필요로 하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협력 사업 모델을 대학이 개발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킬러콘텐츠개발은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 스카이로드(초대형 LED 영상아케이드 구조물)를 무대로 ㈜대전방송과 대학이 협력을 통해 양질의 4k영상을 제작해 선보였다.

이는 대전광역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대학은 ㈜대전방송에 재학생 2명을 현장실습과 연계한 취업에 성공시켰다.

이 뿐만 아니다. 한국영상대학은 창조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업(AT)과 모바일(IT) 그리고 영상(CT)을 융합한 로컬 푸드 콘텐츠제작도 가족회사와 Co-op해 진행하고 있다. 이렇듯 열악한 지역 콘텐츠 산업의 일거리 및 고용창출,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산학협력킬러콘텐츠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업단은 세종, 대전, 충남, 충북 지역의 관련 산업체들과 산학협력협의체인 중부권영상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해, M-TEC 지원 사업은 물론 고용 연계를 위한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인성 및 창의캠프 등 현장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 참여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현장적응성 및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실제 촬영 중인 한국영상대학 재학생.

■입학부터 졸업까지 현장실무 맞춤형 과정 운영…학과 간 융·복합 통한 인재 양성 =이 대학은 2012년 이후 LINC 사업단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현장실무 맞춤형 교육에 집중해 왔다.

신입생들은 진로와 직업탐색이 가능한 취업과 진로지도 교과목을 전 학과에서 교양과목으로 들을 수 있고 인성·창의력 증진 캠프에도 참가한다.

2학년부터는 2학기 현장실습을 비롯해 산업체 보수교육인 제작기술교육워크숍 등 보다 전공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춰 학습한다.

3학년에 진학한 후에는 가족회사와 연계한 캡스톤디자인, 2학기 학기제 현장실습 등을 통한 연계 취업에 최선을 다한다.

대학 현장실습지원센터는 3년제 학과에 3학년 2학기 학기제 현장실습 이외에도 2학년들이 하계방학을 이용해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추가로 개설했다. 학생들이 재학 중 총 2회의 현장실습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고 또 현장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차원이다.

이는 가족회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이 현장밀착형 교육과정 개편에 힘쓰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특히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은 LINC 사업을 통한 예능계열 8개 참여 학과가 2013년 정규교과목으로 개설하며 운영됐다. 시행 첫 해에는 서원준 씨를 중심으로 한 영상연출과 팀이 장승을 소재로 다큐멘터리를 제작, KBS-1TV 열린 채널에서 방송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 밖에도 전국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재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음향제작과 박세환, 전훈 학생이 헤드폰과 이어폰의 잦은 단선 발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케이블 단선 방지를 위한 완충 장치'를 개발, 특허 출원에 성공했다.

이처럼 긍정적인 결과가 이어지자, 유재원 총장은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확산을 위해 기존 8개과에서 시행하던 것을 올해 특성화학부 18개 전체학과를 대상으로 개설, 캡스톤디자인 인정과목인 '창의융합설계' 교과목을 추가로 개설했다. 또한, 단순히 학과별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학과간 융복합팀을 구성하여 방송콘텐츠, 영화콘텐츠, 공연콘텐츠, 융복합콘텐츠 4가지 유형으로 제작, 기업 연계형으로 과제를 수행하기 때문에 예능계열 대학에서는 혁신적인 교육과정개편이라 할 수 있다.

유 총장은 "학과 간 융·복합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에 기여하고 전공별로 현장 직무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우수 인재 양성을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콘텐츠 관련 산업체와 가족회사가 상생 발전해 나가도록 사업단 뿐 아니라 전 교직원, 학생 등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가족회사 워크숍 및 포럼에서 발표 중인 유재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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