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마다 제작 ‘스토리’ 담아 젊은층에 어필

디자이너의 제작 동기, 기획 의도 담은 ‘태그(TAG)’ 부착해 스토리텔링

[한국대학신문 이진호 기자] 신학기를 맞아 대학생용 가방이 잇따라 출시된다. 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대표 허상일)도 이번 학기 가방을 론칭했다. 모닝글로리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 해 새롭게 선보이는 가방은 20~30대를 겨냥한 ‘오피스 캐주얼룩’을 콘셉트로 하며 세부적으로는 ‘오피스백’, ‘스마트백’, ‘백팩’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모든 가방에는 가방을 디자인한 디자이너들의 가방 제작 동기 및 의도, 사인 등을 새긴 태그(TAG)가 부착돼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젊은 층과 소통하려는 마음을 담았다.

2014년 1월부터 디자인연구소의 30여명의 문구 전문 디자이너가 철저한 시장 조사를 진행하며 가방 제작에 돌입했다. 디자이너가 일상생활에서 필요했던 가방을 디자인하고, 1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만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가방의 주 타겟인 대학생을 포함한 젊은 층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대거 반영했다.

디자이너는 자신이 기획한 가방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서 지퍼·안감·마감재 등도 직접 선택했으며 모닝글로리만의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했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격식 있는 자리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캐주얼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피스 토트백’, ’오피스 서류가방’, ’베이직 투웨이백’ 3종을 출시했다. 토트백, 숄더백 등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노트북, 태블릿 PC 등 학생들의 스마트 기기 휴대가 잦은 요즘, 안전하게 제품을 가지고 다니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추구한 ‘스마트핏 백’, ‘스마트 멀티파우치’, ‘패딩 노트북백’ 등 스마트기기 휴대용으로 3종도 출시했다.

 나이를 불문하고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백팩도 프리미엄부터 중고생을 위한 실속형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모닝글로리 허상일 대표이사는 “이번에 론칭한 가방은 프리미엄 전문 브랜드 제품에 뒤지지 않는 디자인과 품질을 자랑하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춘 제품”이라며 “특히 출시 직후 대학가 판매처에선 신학기용 백팩과 스마트기기 휴대가 가능한 파우치 등의 인기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론칭한 모닝글로리 가방은 홍대점, 중대점, 고대점 등 모닝글로리 직영점과 공식쇼핑몰 엠지스토어(http://www.mgstore.co.kr)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그 밖에 모닝글로리 신림역점, 홍제점, 남포동점, 서울대 학생회관, 숭실대 학생회관, 에스닷 대구점, 에스닷대전점, 노량진 알파, 핫트랙스 영등포, 교보문고 강남점, 강변 코즈니에서 판매하고 있다. 건국대와 한양대 학생회관 문구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 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가 가방을 론칭했다. 20~30대를 겨냥한 ‘오피스 캐주얼룩’을 콘셉트로 하며 세부적으로는 ‘오피스백’, ‘스마트백’, ‘백팩’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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