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목원스마트스쿨’이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변경을 인가받았다.

26일 목원대에 따르면, 대전 및 충남지역의 방과 후 학교 위탁사업으로 설립된 목원스마트스쿨이 기획재정부와 교육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심사를 받고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조직변경 인가를 받았다.

지난 2012년 10월, 대전시로부터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목원스마트스쿨은 같은 해 11월, 교육부(당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육성 대상에 최종 선정됐고, 이듬해 9월 협동조합 설립, 지난해 9월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정식 인증을 받았다.

목원스마트스쿨 특화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개발 성공한 ‘꿈이 자라는 역할극・영화심리’가 있다. 역할극과 영화 매체, 미술, 사진, 음악등의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아동・청소년기에 획득해야 할 통합 다중지능과 건강한 가치관, 도덕성을 고양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발 중인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시각 이해와 창의적인 해결법을 증진시키는 ‘유대인식 토론학습’과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등으로 가족과의 대화가 단절된 어린이들에게 감정표현법과 발음·호흡법 등을 교육하는 ‘감성스피치교실’ △정부의 3D 프린터산업 육성 프로젝트와 발 맞춘 ‘3D프린트와 통합교과’ 등이 있다.

김태순 목원스마트스쿨 이사장은 “교육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재양성 및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