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가 27일 오전 10시 세종시 교육부청사와 중앙대, 중앙대재단 사무실,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박 전 총장은 이명박정부 시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냈다. 검찰은 박 전 총장이 청와대 재직할 때 중앙대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중앙대 총장을 지냈던 박 전 총장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맡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 당선 당시에는 인수위원회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교육부 관료가 연루됐는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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