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총동문회 회장직을 수행해온 인사들은 경제인, 정치인, 학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한국대학동창협의회(회장 김재순·서울대 동창회장)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라 밝혀진 것. 이 자료에 따르면 현재 대학 총동문회가 설립돼 있는 전국 94 개 총동문회 가운데 재임중인 회장들은 경제인(35명)이 가장 많았고 정치인(17명), 학자(16명), 언론인(4명), 공직자·종교인(각 4명), 주부(3명), 체육인(2명), 문인·법조인(각 1인), 기 타(3명) 등이 뒤를 잇고 있었다. 총동문회장의 27%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인의 비중이 높은 이유는 사회적인 활동으로 인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재정적인 기여도가 다른 분야 종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강원대, 고려대,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전남대, 제 주대, 한양대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사립대나 국립대 총동문회 장들은 대부분 경제인, 정치인이었으며 학자 동문회장은 포항공대와 한국외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등의 사립대와 교육대학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와 함께 동덕여대, 신라대, 이화여대 총동문회장이 주부인 점에서, 덕성여대, 상명대 총동문회장이 체육인이라는 점에서 이채를 띠었다. E TX1 국내 대학 총동문회 회장직을 수행해온 인사들은 경제인, 정치인, 학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한국대학동창협의회(회장 +김재순·서울대 동창회장)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라 밝혀진 것. 이 자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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