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 복지·대학과 학문 등 분야별 전문가 진단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는 4일 오후 3시 정동 경향신문사 15층 교육원에서 ‘박근혜 정부 2년을 말한다’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집권 3년차를 맞은 박근혜 정부의 사회 전반을 진단한다. 호원대 서유석 교수(교양학과)의 사회로 △노동과 복지(고려대 김성희 교수) △대학과 학문(한신대 노중기 교수) △위험과 안전(서강대 이호중 교수) △정치와 국정(국민대 배병인 교수) 등 발제가 진행된다.

종합토론자로는 가톨릭대 조돈문 교수를 비롯해 제주대 서용표 교수와 국민대 정재원 교수가 참여한다.

민교협 측은 “박근혜 정부 2년은 한국 정치의 완전한 실패와 신자유주의 국가의 무능함을 보여줬다. 더욱이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교육부 주도의 대학구조조정은 학문을 연구하고 사회의 가치를 생산하는 대학마저 시장주의 경쟁으로 몰아넣어 사회의 골간을 뒤흔들고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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