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의 미래적 가치' 등 강연하고 지역 청소년과 토크콘서트

▲ (사진=부경대)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아마노 히로시 일본 나고야대 전기전자정보공학과 교수(55, 사진)가 부경대를 찾는다.

부경대는 오는 10~12일 3일간 아마노 교수를 초청해 LED기술에 대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마노 교수는 11일 오전 LED의 발명과 미래를 주제로 특강한 뒤 오후 2시부터 부산과학고 학생과 지역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과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아마노 교수는 지난해 10월 아가사키 이사무, 나카무라 슈지 등 2명과 함께 청색 LED를 개발한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지난 1996년 개발한 청색 LED는 에너지 효율이 높아 백색 LED광원 실용화에 큰 역할을 했다. 종전에는 빨간색과 초록색 LED만 있었다.

이번 방문은 부경대 유영문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 센터장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유 겐터장은 지난 10여년간 아마노 교수와 함께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등 LED 분야 국제 학술교류를 진행해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