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창원대서 ‘청년, 대한민국의 미래’ 주제 특강

▲ 창원대는 지난 7일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이인제 의원은 이날 청년 일자리 정책이 정부 정책의 우선 순위에 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창원대(총장 이찬규)는 지난 7일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특강은 ‘도전과 창조’ 강의의 일환으로 종합교육관에서 열렸다. 학생과 지역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인제 의원은 청년 일자리 정책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젊은세대가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갖도록 인도하는 것은 곧 대한민국의 앞날이 걸린 과제”라며 “정부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집권여당의 최고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의식을 갖고 젊은 세대의 고민을 풀어주는 데 모든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근본적으로 성장산업을 적극 발굴해 고용능력을 높이고 기성세대와 젊은이들 이 함께 경제사회 발전을 이끄는 산업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젊은 세대 역시 주인의식을 갖고 창업을 하면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주체가 되겠다는 기백과 책임감 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통일의 연계성에 관해서 긍정적으로 언급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통일은 우리의 활동 영역을 동북아시아와 유럽대륙으로 확장‧연결하면서 우리경제를 대성장 시대로 접어들게 할 것”이라 말했다. 또 “통일은 북한지역을 재건하는 일에 엄청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고 논의만 무성했던 유라시아 철도와 도로, 가스 사업 등 경제권의 부상이 현실화 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는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도전과 창조’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창원대 기초교육원이 주관하는 교양강좌로 관심 있는 지역시민 누구나 청강할 수 있다.

이인제 최고위원에 이어 △이수현 교수(4월 14일) △이선우 런앤런 대표(4월 21일) △강형구 서양화가(4월 28일) △염재상 교수(5월 12일) △권희경 교수(5월 19일) △방승호 중화고 교장(5월 26일) △정의화 국회의장(6월 2일) 등 학내외 전문가 강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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