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한덕현 중앙대 교수, Steve Urquhart 미 상원의원, 신의진 국회의원, David Pershing 유타대 총장, 최영진 중앙대 국제처장, Chris Wasden 유타대 Sorenson센터장, 김원용 중앙대 LINC사업단장, Keith Grover 미 하원의원. (사진제공=중앙대)

[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중앙대(총장 이용구)는 최영진 국제처장, 김원용 LINC사업단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미국 유타대를 방문해 ‘공동 산학연구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 ‘디지털 게임 연구개발을 위한 ’유타대-중앙대 LINC 연구센터(UAC-CAU Research LINC Center for Digital Gaming Research & Development)’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 연구센터에서는 △ 산학협력 공동 연구 △ 교수 및 연구원 교류 △ 동 분야 MBA 과정 등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외국대학과의 공동 산학 연구센터 운영은 국내 대학 최초로 진행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김원용 LINC사업단장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산학협력체제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디즈니, 야후 등 글로벌 기업과 넥슨, 엔씨소프트, 씨제이게임즈 등 국내 게임사와의 교류 협력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타대 David Pershing 총장은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중앙대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대상 학문 영역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 신의진 국회의원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의 기능성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두 학교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향후 한국의 게임산업을 비롯한 관련분야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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