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캠퍼스/건국대]부동산학관·신공학관 신축, 교육·연구에 과감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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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단일학과 단일건물, 부동산학 발전 새 역사

‘해봉 부동산학관’ 국내 최초 단일학과 단일건물
‘신공학관’ 친환경 에너지 건물의 첨단 연구시설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소리 없이 강한 인재'.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해내는 '건국인(建國人)'을 이르는 말이다.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성(誠)·신(信)·의(義)'라는 교시(校是) 아래 진실하고 바른 인성, 성실하고 의리 있는 품행을 갖춘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해 왔다.

건국대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과 연구환경 조성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건국대는 △생명과학관 △산학협동관 △스포츠과학타운 △수의과대학 △의생명과학연구동 △예술디자인대학 △상허연구관 △제2생명과학관 △법학관 등 신·증축된 건물만 22개에 이를 정도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첨단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부동산학의 요람인 ‘해봉(海峰) 부동산학관’이 지난 2월 준공됐고, 건국대의 미래 공학발전의 상징인 ‘신공학관’도 착공에 들어갔다.

▲ 해봉 부동산학관.

■ 국내 첫 단일학과 단일건물 ‘부동산학관’ = ‘해봉 부동산학관’ 준공으로 건국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단일학과(부동산학) 건물을 보유하게 됐다. 부동산학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건국대 부동산학관은 원로 기업가 해봉(海峰) 손정환 선생(93)의 부동산학과 발전기금 30억 원 기부로 2013년 11월 공사가 시작돼 동문·교수들의 발전기금 모금 등으로 총 101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7층 연건평 7,589㎡(약 2,300평) 규모로 건립됐다.

송희영 총장은 "발전기금 기부자의 뜻과 정성을 한자리에 모으고 이를 기념하는 기념관 형태의 ‘해봉’ 부동산학관을 완공하게 된 것은 건국대 발전의 또 하나의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부동산학관은 기부자의 호 ‘해봉(海峰)'을 따 ‘해봉 부동산학관'으로 명명됐다. 학부과정 정치대학 부동산학과 소속 교수진과 학생 400여명, 부동산대학원 425명, 최고위과정 40명 등 1000여명이 속한 부동산학부·대학원 건물로 사용된다.

▲ 건국대는 지난2월 25일 서울캠퍼스에서 ‘해봉(海峰) 부동산학관’ 준공식을 가졌다.

■ 친환경 녹색에너지 건물 ‘첨단 연구시설’ 신공학관 = 건국대는 서울캠퍼스 공과대학 인근 부지에 첨단 연구시설을 갖춘 ‘신공학관’ 신축에 들어갔다. 신공학관은 총 393억 원을 들여 기존 공과대학 남측 부지에 각종 연구실험실을 한 곳에 모아 지하 2층, 지상 12층, 연면적 2만5,196㎡(약 7,622평) 규모로 건설되며 오는 2016년 7월 완공 예정이다.

기숙사 단지와 공과대학 사이 구릉지대에 ‘ㄱ’자 형태로 신축될 신공학관은 고효율 에너지 설비를 갖춘 친환경 녹색에너지 건물로 건축되며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실험실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2층 전 층을 연구실험실과 학부공동실험실, 강의실, 세미나실, 각종 편의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연구 혁신이 일군 대외평가 ‘톱10’
사법시험·5급 공채·공인회계사 합격자 수 상위권 랭크
수험생, 기업, 국가, 지역사회가 원하는 ‘인재 양성소’

건국대의 혁신과 성장은 다양한 지표에서도 나타난다. 연구-교육 혁신과 대외 평판도 향상으로 건국대는 최근 언론사 대학평가, 사법시험, 5급 공채, 공인회계사 시험 등 각종 국가고시 합격자 배출 순위에서도 ‘톱10'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앙일보가 발표한 ‘2014 대학평가'에서 종합 사립대학 건국대는 ‘톱10'에 올랐다. 전체대학으로는 13위에 해당하는 순위로, 2013년 16위에서 3단계 올랐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지역 사립대 4위를 기록했다.

사법시험에서도 눈에 띈다. 제56회 2014년도 사법시험에서 최종 합격자 6명을 배출해 대학별 순위에서 사립대학 6위, 전국대학 8위로 ‘톱10'에 진입했다. 법무부가 발표한 2014년도 사법시험 합격자 204명 중 건국대 출신은 6명으로 건국대는 응시자 수(17명) 대비 합격률 35.2%를 보여 최고를 나타냈다.

건국대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국가직 5급 행정직군 공개경쟁채용시험(행정고시)에서 합격자 6명, 12월 발표된 5급(기술)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기술고시)에서 합격자 2명 등 총 8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해 합격자 대학별 순위에서 전국대학 8위를 기록했다.

공인회계사(CPA) 합격자도 두드러졌다. 제49회 2014년도 시험에서 건국대는 23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 사립대학 기준 10위를 기록하고 전국의 대학 가운데 12번째로 많은 합격자를 냈다. 최종합격자 886명 가운데 건국대 재학생과 동문은 23명이다. 지난해 공인회계사 전체 합격자수가 전년(904명)보다 줄어들면서 다른 대학 합격자 수가 감소한 가운데 건국대 합격자 수는 전년 16명보다 크게 늘어났다.

건국대는 제32회 법원행정고등고시에서도 수석 합격자와 사법시험·법원행시 양과 동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법원행시 최종합격자 11명 중 건국대 출신 합격자는 법원 사무직렬 2명으로 서울대와 함께 합격자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합격자 가운데 건국대 졸업생 최송이(법학 04)씨가 수석을 차지했으며, 함경희 학생(법학 07)은 올해 사법시험과 법원행정고시 양과에서 최연소로 모두 합격했다.

건국대는 또 최고 입학선호대학으로, 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대학, 교양과 인성교육이 제대로 된 대학, 입학 추천하고 싶은 대학, 기부하고 싶은 대학, 국가나 지역사회에 기여가 큰 대학 등 평판도-사회진출도 지표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대학선호도 평가에서도 ‘톱10'에 올랐다.

융·복합’ 교육의 현장, 창의적 인재의 요람
시대적 요구에 맞춘 교과목 개설·창업지원·공학교육 선도

건국대는 학제 간 융·복합 소양과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교양교육센터와 창업지원사업단, 공학교육혁신사업단 등이 대표적이다.

■ 교양교육 전담 ‘교양교육센터’ 혁신 교양과목 11개 개설 = 건국대 교양교육센터는 다면적 소통·통섭 역량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양과정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전임 교원을 대상으로 일반교양 교과목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심사를 거쳐 2015학년도 1학기에 11개 교과목을 신규 개설했다. 이번에 개설된 과목은 소통, 다문화, 세계화, 군, 과학, 인성 등 학부 학생들에게 필요한 실험적 형태의 교과목들이란 점이 눈에 띈다.

신규 융복합 교양강좌로는 △치유와 성찰의 시간을 만나는 ‘행복한 삶과 문학치료' △다양한 테마로 중국을 이해하는 ‘주제별로 떠나는 중국문화기행' △일상 속 생화학적 연결고리를 푼다 ‘생화학 커넥션: 생활 속의 생화학' △문화를 입체적 시각에서 조망하는 ‘융합 문화콘텐츠로 세상열기' △대학인의 자기 함양 ‘문화와 인문가치' △글로벌 시대 교양인 자질 함양 ‘세계유산과 지역성' △힐링의 새 아이콘 ‘말과 승마' △36억 아시아인들과의 소통을 위한 ‘아시아공동체론' △교양의 저변을 넓힌다 ‘군·문화·과학’ △신경생리학과 철학의 만남 ‘뇌과학과 정신분석’ △신경 생물학과 정신분석학 전공자가 푸는 인간 마음에 대한 논쟁 ‘인간 마음의 본성’ 등이 있다.

■ 창업교육, 청년창업가 넘어 창의적 인재 성장 돕는다 = 건국대는 지난해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최대 3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는 2001년부터 전국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2008년부터 창업지원 유관사업을 진행하는 등 예비 청년창업자를 향한 관심과 투자를 이어 온 결실이다.

건국대 창업지원단은 인프라와 실적을 갖춘 창업 클러스터를 목표로 창업교육과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뿐 아니라 창업융합전공 개설, 기술창업 후속지원, 창업동아리 발굴 및 육성 등 창업선도대학으로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큰 스펙트럼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청년창업가를 넘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 공학교육혁신사업단, Techno Culture 가꿀 새 리더 꿈꾼다 = 건국대 공학교육혁신사업단은 ‘Techno Culture를 선도하는 창조적 엔지니어’ 양성을 목적으로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필요한 창의·융합형 특성화교육을 하고 있다.
또 공학인들에게 부족한 감성 및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방학 때마다 ‘창의디자인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지식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린 창의디자인 캠프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건국대 공과대학, 정보통신대학, 생명환경과학대학 등 공학계열 학생 20여명이 참석했다 .

공학교육혁신센터의 IT 융합 교육은 학과나 전공에 구애받지 않고 공학계열 학생 누구나 수강 할 수 있다. 동일계열 비전공자도 수강이 가능하다. 수업시간만으로는 연습시간이 부족한 ‘소프트웨어의 활용법’이나 ‘프로그램별 심화과정’ 등을 개설해 개별 맞춤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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