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전문대교협 양측 주장 "팽팽"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전문대학 수업연한 다양화 법안을 두고 일반대와 전문대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전문대학 수업연한 다양화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측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들은 각각 법안 추진 반대와 통과에 대한 논리를 펴며 격론을 벌였다.

이 날 토론회에는 양측 주제발표자 2명과 토론자 5명, 교육부 관계자, 일부 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부구욱 대교협 회장(맨 위 오른쪽)과 이승우 전문대교협 회장이 토론을 마치고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있다. 토론에 앞서 경직된 표정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부구욱 회장(두번째)과 이승우 회장.(세번째)

전문대학 수업연한 다양화 법안은 현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 계류중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구조조정 등 악화된 환경속에 전문대의 4년제화를 우려하는 일반대의 반발로 제동이 걸리면서 통과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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