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관한 모든 자료가 2년여에 걸친 자료 수집과 준비기간을 거쳐 +3천3백여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집대성된 『98 +한국대학년감』(한국대학신문 펴냄/정부간행물센터 판매)이 오는 20일께 출간된다.

격년으로 발행되는 『한국대학년감』은 당대 대학의 모든 것을 단번에 꿸 수 있는 대학 총람. 이번에 출간되는 『98한국대학년감』은 96년부터 97년까지 대학에서 일어난 각종 동향은 물론 전국 각 대학에 관한 개관, 교수 인명록에 이르는 내용들이 최신 정보들로 갱신, 수록되어 있다.

『98한국대학년감』은 △대학일지 △대학년표 △새 대학입학 전형제도의 +정착 △98학년도 학과별 대학분류 및 신입생 모집인원 △4년제·교육·특수·산업·전문 대학 등 4백30여개 대학의 현황 △99개국 2천여개의 외국대학현황 △2천8백여개의 연구·문화단체현황 +△대학 관계문헌목록을 정리한 자료 및 통계 △대학관계법령을 엮은 +상권과 교수인명만을 따로 묶은 하권 「대학교수인명록」으로 나뉘어진다. 이밖에 「96∼97년도 대학동향」,「대학개관」, 특별기획 「문민정부 교육개혁의 공과」등 특집 기사들도 수록돼 있다.

이중 대중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는 목록은 단연 「대학현황」과 「대학교수인명록」이다. 4년제 대학에서부터 각종 학교에 이르기까지, 대학 교과과정을 갖춘 교육기관이 망라된 「국내대학현황」은 특정대학에 관한 세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점이 인기 비결이다.

본문에 수록된 대학들의 발전계획안, 행정기관, 예산, 관계기관·기업 등 기본사항은 물론 설치 학과 및 교수 명단, 학생 동아리 활동, 부속기관 및 부설연구소, 대학원에 관한 정보가 상세히 소개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96년판보다 1백쪽 이상 늘어난 이 부문에는 1백37개 4년제 대학, 11개 교육대학, 8개 특수대학, 18개 산업대학, 1백59개 전문대학, 4개 각종학교 등 국내 4백30여개 대학의 현황이 수록돼 있다.

전국 4년제 대학과 교육대학, 산업대의 지원아래 작성된 「대학교수인명록」은 4만5천여명의 교수들의 학문과 경력, 연락처가 +일일이 명기돼 있다. 현재 PC통신 천리안(GO UROOM)에서도 갱신된 내용으로 열람할 수 있는 「대학교수인명록」은 올 9월께 CD롬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 2천8백여개가 수록된 대학 관련 「연구·문화단체현황」이나 전국의 학교·학생·교원수 및 도서관, 장학제도, 졸업자의 진로 및 취업 등이 해설과 함께 게재된 「대학개관」 , 대학 관련 단행본·학위논문·정기간행물수록 논문 목록이 올라 있는 +「대학관계문헌목록」 도 꼼꼼히 살펴볼 만하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