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취임식서 "가톨릭정신 실천하는 자부심 넘치는 대학" 강조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가톨릭관동대는 15일 청송관 대강당에서 제2대 천명훈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이학노 몬시뇰 이사장 대리, 관리이사 박문서 신부, 서울 공항동성당 이동익 주임신부,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남궁성은 회장, 김익중 총동문회 상임부회장 등 각계 인사와 교직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천명훈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대학은 지역과 우리나라, 나아가 세계 사회에 훌륭한 인재들을 양성해 배출함으로써 창학 이념을 성실하게 구현해왔고, 그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기반 위에서 이제 가톨릭 정신을 실천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최고의 대학은 학생, 학부모, 동문 및 교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대학이라고 생각한다. 오래전 우리 선배들이 꿈꾸었던 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이 되었듯 동문과 학부모, 그리고 우리가 지금 최고의 대학을 위해 함께 꿈꾸는 것은 우리 학생들과 미래 후학에게는 현실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천명훈 총장은 1952년생으로 1977년 가톨릭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부터 가톨릭대 해부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며 성의교정 학생처장, 연구처장, 의과대학장, 의무부총장 등을 거쳤다. 외부에서는 대한해부학회 이사장, 한국뇌신경과학회장 등을 비롯해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과 2012년에는 의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지냈으며, 국제성모병원 병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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