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본회의 참석 165인 찬성 161인 반대 2인 기권 2인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국회가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국회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여야 참석의원 165인 중 찬성 161인, 반대 2인, 기권 2인으로 결의안을 가결했다. 반대는 새누리당 김진태·안홍준 의원이다.

앞서 여야 의원 158명은 지난 7일 국회에 결의안을 공동 제출했다. 정부가 선체 인양 계획을 즉시 발표하고 인양작업을 개시할 것을 촉구하는 것이 골자다. 실종자 유실을 막기 위해 선체 파손 없이 인양하고 인양 방법에 대해 피해자들의 의견을 반영할 것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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