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캠퍼스/동서대]국제적 캠퍼스에 특색있는 연구를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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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영화연구소, 동서미디어아웃렛 등 특화 연구소·교육시설 눈길

특색연구소·특성화사업단 등 연구교육성과 뚜렷
동서미디어아웃렛 등 미래형 '현장' 강의실 조성
中美 국제캠퍼스 조성하고 1+3 프로그램 등 운영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의 특색있는 연구기관들이 최근 부산을 누비고 있다. 동서대의 특색있는 연구소와 차별화된 국제화교육은 평가를 통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가장 최근 성과는 특성화사업이다. 동서대는 지난해 교육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에 5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지원액만 49억원에 달한다. 디자인학부와 디지털콘텐츠학부는 우수학과(명품학과)에도 꼽혔다. 동남권 사립대중 최대규모다. 영상산업도시 육성사업단을 비롯해 융복합루트교육 가치창조 디자인 인재양성사업단과 차세대 미디어 창의인재 양성사업단, 소프트웨어융합 창의인재 양성사업단, 메카트로닉스 전문인재 양성사업단 등이 선정됐다. 이 대학은 이미 2013년까지 5회 연속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바도 있다.

■ 10주년 눈앞에 둔 '거장' 임권택영화연구소= 동서대가 운영하는 연구기관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임권택영화연구소다. 최근 영화 ‘화장’을 발표한 ‘거장’ 임권택 감독의 성취를 기념하고 한국영화 연구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0월 설립된 연구소다. 지난 2013년 세계적인 영화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 해운대에 센텀캠퍼스를 조성한 동서대는 임권택영화연구소를 센텀캠퍼스로 확장 이전했다.

한국영화와 관련된 자료와 기록을 수집해 보관하는 영화 아카이브이자 한국영화와 관련해 다양한 학술활동을 수행하는 연구소다. 이미 햇수로 10년을 바라보고 있는 숙성된 연구기관으로 1000여점의 물품, 문헌, 사진, 동영상 등의 자료를 구축해 영화박물관 형태로 대중에게 공개하고 있다.

캠퍼스내에 대규모 스튜디오, 공연장 등을 구축한 동서대 센텀캠퍼스는 고가의 카메라 등을 다수 구비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영화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더빙 등을 위한 녹음과 후반부 편집작업을 위한 편집기기도 갖춰 인근 영화제작자들의 물적 인프라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 실무교육 중점 둔 미래형 강의실 '동서미디어아웃렛'=지난 12월 강의실과 현장을 접목한 미래형 강의실 ‘동서미디어아웃렛’ 이 개소했다. 동서미디어아웃렛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내 현장시스템으로 현장 실무교육이 가능한 방송콘텐츠 제작사,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대행사, 미디어 플랫폼을 실제 회사와 동일하게 구축해 학생들이 사원이 되어 직접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송출하는 시스템이다.

방송콘텐츠 제작사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대행사의 각 부서들은 실제 산업체의 주요 부서들로 구성되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3·4학년은 의무적으로 특정 부서에 배치되어 근무하듯 활동하게 된다.

동서미디어아웃렛은 뉴밀레니엄관 1, 2, 3층에 나뉘어 구성됐다. 1층은 기존의 동서미디어센터를 풀 HD로 전환해 최적화된 교육 및 제작인프라를 구축하고, 3층에 학생들이 근무할 방송컨텐츠 제작사,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대행사의 사무공간을 구축했다. 2층에는 북카페형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전문자료실을 구축, 학생들에게 기초소양과 전문지식을 습득 할 수 있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창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장은 “동서미디어아웃렛을 개소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적 발상을 지원하고 현실화시켜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첨단 게임 연구 거점 '아케이드게임 지역혁신센터'=설립 10주년을 바라보는 동서대 첨단아케이드게임 지역혁신센터(첨단게임센터)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첨단게임센터는 이듬해인 2007년 2월 ‘한게임’ 등 저명 게임회사와 산학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거의 매년 지역과 중앙을 오가며 게임연구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센터는 지난 10여년간 △장비활용 △연구개발 △인력양성 △창업지원 △개발기술 사업화 △마케팅 △네트워크 △기술이전·지도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최근 중요성이 커져가는 창업에 대해서도 3단계 체계적 지원을 하고 있다. 창업지원 기반마련을 위해 전략적 특허지원 관리시스템과 창업자 경영능력 향상지원시스템, 기술동향 정보 및 자금지원 유치시스템, 연구개발 기술지원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동서대는 이 센터를 통해 부산지역을 게임산업 구조고도화기반 첨단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부각시키고 한국을 세계적인 게임산업 강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첨단 영상·IT 기술기반 게임산업의 가치를 높인다는 목표다. 게임산업이 자동차와 반도체, 조선산업 등 중공업에 이은 신산업으로 이미 세계시장규모가 100조에 이르렀다는 분석에 따라 지역전략산업과 해외시장, 중소기업 중심의 접근전략으로 게임산업에 다가서고 있다.

이밖에도 동서대 동서미디어센터를 비롯해 디지털영상디자인혁신센터와 유비쿼터스 RIC, 일본연구센터, 엠비언트인텔리전스연구소, 퍼블릭디자인앤라이팅연구소, 3D융합연구센터, 스토리텔링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재학생들 실력 발휘… 지역 콘테스트 석권= 이 같은 연구기관들은 양질의 학생양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서대는 특히 학생들의 학외 공모전 등의 성적이 우수한 대학이다. 지난해 부산콘텐츠어워즈에서 동서대 학생들이 선정작 5편 중 4편을 휩쓸었고,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실내건축대전에서는 대상과 금상, 동상, 장려상 등 모든 트로피를 독식했다.

또 부산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서 대상도 동서대 학생이 거머쥐었고,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도 금상과 은상, 동상, 브랜드상 등 4관왕을 일궈냈다. 부산옥외광고공모전에서도 금·은·동상을 모두 차지했다.

동서대는 해외로도 활발하게 캠퍼스를 뻗고 있다. 한중일 3개국의 고등교육 협력프로그램인 캠퍼스 아시아 사업단에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과 함께 선정됐다. 동아시아 차세대 인문학 리더 양성 프로젝트인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 대학 중에는 유일하게 학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중국 우한시 중남재경정법대와 합작으로 제2캠퍼스를 2011년 개교했다. 합작대학인 한-중국제교육학원은 중국 교육부의 심사를 거쳐 우한시 소재 중남재경정법대학 안에 설립됐다. 1,2,4학년을 중국 현지에서 배우고 3학년은 동서대에 와서 수업을 받는 1+3 교육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미국 현지에도 캠퍼스를 뒀다. 자매대학인 호프국제대학 내에 캠퍼스를 설립했다. 미주캠퍼스는 매년 100여명의 동서대 학생들이 1년간 현지에서 영어와 전공지식 및 문화체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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